박원숙, ‘子 사고사’ 23년 만에→딸 수발 받는 임현식에 부러움 한가득…”얼마나 좋냐” [RE: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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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도현 기자] 배우 박원숙이 딸들의 보살핌 속에서 지내는 임현식을 향해 부러운 마음을 내비쳤다.
23일 박원숙의 개인 채널에는 ‘박원숙♥임현식 집 구경 결말은 병원행!?’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시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박원숙은 임현식의 1,000평 규모 부지에 위치한 자택과 텃밭을 둘러보았다. 박원숙은 “잡초 뽑는 것도 너무 힘들다”며 “노는 땅을 못 봐서 농사에 목숨을 거는 것이냐. 이제 그만해라”라고 진심 어린 애정의 잔소리를 건넸다. 그러면서도 그는 “임현식 씨는 참 잘 살았다는 생각이 든다. 이 나이가 되도록 자기가 좋아하는 것을 즐기고 자녀 교육도 잘 시켰다. 돌아보니 정말 훌륭한 아버지이자 남편, 연기자였다”고 덧붙이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날 두 사람의 티키타카 대화 과정에서 웃지 못할 해프닝도 벌어졌다. 박원숙이 “오늘 살아서 꽃 사진도 찍고 감사하다”고 말하자, 임현식이 이를 ‘꽃구경하러 가자’는 뜻으로 오인하는 등 대화가 어긋난 것. 이에 박원숙은 “귀지가 막혀서 그런 것 아니냐. 이비인후과에 다녀와라”라고 권유했으나, 임현식은 치과와 비뇨기과를 언급하며 계속해서 엉뚱한 대답을 이어갔다. 박원숙이 “귀 병원에 가라”며 소리를 치자 임현식은 “보청기가 있지만 착용하기 싫다. 자식들도 병원에 가보라고만 하는데 그 소리가 지겹다”고 털어놓았다.

임현식의 불평을 들은 박원숙은 “그렇게 챙겨주고 이야기해 주는 딸이 있다는 게 얼마나 좋냐. 나는 그것도 너무 부럽다. 병원에 가자고 하는 매니저가 있어서 그나마 다행”이라며 씁쓸한 미소를 지었다.
박원숙은 지난 2003년 하나뿐인 아들을 교통사고로 먼저 떠나보낸 아픔을 안고 있다.
김도현 기자 / 사진= 채널 ‘박원숙채널’,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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