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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진서 기자] 개그우먼 김숙이 금연 후 한 달 만에 8kg이 증량했던 경험담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지난 15일 공개된 채널 ‘비보티비’ 영상에서 김숙은 금연 3개월 만에 10kg이 쪘다는 한 시청자의 사연을 접하고 “나는 금연 후 한 달 만에 8kg이 쪘다”며 자신의 경험을 회상했다.

김숙은 “나는 처음으로 팔오금에 피멍이 생겼다. 살이 갑자기 찌니까 양복 같은 옷을 입고 하루 종일 있으면 팔꿈치 안쪽에 나선형으로 피멍이 들어있다”며 “살이 쪄서 옷이 끼니까 실핏줄이 터지듯 줄처럼 멍이 드는 거다. 살쪄본 사람은 안다”고 밝혔다.

송은이는 김숙의 금연 초기 식습관에 대해 “당시 가나초콜릿 한 봉지를 앉은 자리에서 다 먹었다”고 떠올렸다. 이에 김숙은 “밤만 되면 입이 심심해서 초콜릿을 먹기 시작했다”며 “한 번은 친한 동생이 방에서 자다 뛰어나온 적이 있다. ‘딱’ ‘따닥’ 하는 소리가 나서 무서웠다고 하더라. 내가 초콜릿을 부셔서 먹고 있던 소리였다”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이어 송은이가 “담배 피울 때는 재떨이에 담뱃재가 산더미 같이 쌓였다면, 담배 끊고 나서는 사탕 봉지가 쌓였다”고 폭로하자, 김숙은 “기본 49~50kg 나가다가 금연하면서 식탐이 늘어났다. 사연자분은 3개월 만에 10kg 늘어난 거면 관리를 잘한 거다. 이분은 자기관리 일인자”라고 너스레 떨었다.

사연자의 ‘담배 대신 식욕을 어떻게 잡을 수 있냐’는 고민에 대해 김숙은 “이분은 아직 멀었다. 상담할 이유가 없다. 담배로 인해 정확한 맛을 못 보다가 입맛이 돌아오는 시간이 좀 걸린다. 앞으로 더 찔 거다”라며 현실적인 조언을 건넸다. 또한 “‘차라리 담배를 피워라’라고 말하는 주변인을 멀리 해라. 악마다”라며 금연을 격려했다.

이후 김숙은 금연 경험을 살려 연예계 대표 애연가인 신기루와 전화 연결을 시도했다. 김숙은 신기루에 본인이 직접 운영할 ‘금연 학교’ 개교 계획을 알렸다. 송은이가 “김숙 교장이 흡연하는 연예인들을 싹 모아서 할 것”이라고 설명하자, 김숙은 “금연 학교 입소할 때 가방 검사하고 들어오면 팔뚝에 패치 붙일 거다. 몸수색은 내가 직접 하겠다. 교도소랑 똑같이 팬티 내리고 거울 앞에 앉아야 한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더불어 그는 “프로그램에 금연을 위한 치료 과정이 있다. 이걸 어렵게 가면 안 된다. 힘들게 하면 담배가 더 당긴다. 진짜 담배를 피우지 말아야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운영하면 스트레스받아서 담배를 피우게 만든다”고 운영 철학을 설명했다. 김숙은 “나는 하루에 세 갑을 피웠던 사람이다. 어떨 때 담배를 피워야 되는지 정확하게 아는 사람이다. 이런 사람이 프로그램을 짜야 한다”며 금연 성공자로서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에 신기루는 “내 출연료가 얼마 안 되겠지만 드리면서까지도 이 프로그램은 하고 싶다”며 강한 입학 의지를 드러내 주위를 폭소케 했다.
김진서 기자 / 사진=TV 리포트 DB, 채널 ‘비보티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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