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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최민준 기자] 1년 만에 복귀한 배우 황정음이 최근 자신의 채널 콘텐츠에서 연이어 눈물을 흘리며 지친 심경을 드러낸 끝에 돌연 채널 재정비를 선언하며 활동을 일시 중단한다.

황정음은 15일 채널 ‘황정음’ 게시판을 통해 “더 재미있고 새로운 모습으로 찾아뵙기 위해 잠시 채널을 재정비하는 시간을 가지려고 한다. 그래서 앞으로 2주 동안 잠깐 쉬어간다”라고 밝혔다. 이어 “쉬어가는 동안 채널도 새롭게 단장하고, 앞으로 어떤 이야기와 모습을 보여드리면 좋을지 열심히 고민하고 준비해서 돌아오겠다”며 “조금만 기다려주시면 더 밝고 유쾌한 모습으로 다시 찾아뵙겠다. 2주 뒤에 만나요!”라고 덧붙였다.

지난 5월 자숙을 끝내고 약 1년 만에 복귀해 소통을 시작한 황정음은 최근 부쩍 야윈 모습과 함께 연이어 눈물을 보이는 모습을 노출해 우려를 자아냈다. 지난 8일 공개된 보컬 레슨 영상에서 이별 노래를 부르던 도중 감정이 복받쳐 갑작스럽게 눈물을 쏟아낸 황정음은 스스로도 당황하며 “나 왜 우는 거냐”라더니 “정신과 상담을 가야 하나”라고 씁쓸한 농담을 던졌다. 지난달 점사 콘텐츠에서도 무속인이 어린 시절 자신을 키워준 외할머니를 언급하자 참았던 눈물을 또다시 보여 안타까움을 더했다.

황정음은 프로골퍼 출신 사업가와 이혼 소송 끝에 지난해 5월 최종 남남이 되었고, 가족 회사 자금 횡령 혐의로 기소되어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는 등 사생활과 법적 공방으로 심신이 지칠 대로 지친 상황이었다. 비록 40억 대의 피해액을 모두 변제한 뒤 “저의 부족함으로 많은 분들께 실망과 걱정을 끼쳐 죄송한 마음뿐”이라며 야심 차게 소통 채널을 열었으나, 밀려드는 감정적 과부하를 이기지 못하고 두 달 만에 결국 쉼표를 찍게 됐다.
상처와 아픔을 숨기지 못하고 카메라 앞에서 연신 눈물을 훔치던 황정음이 재정비 시간을 통해 진정한 회복을 이뤄내고 다시 밝은 미소로 대중 앞에 설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최민준 기자 / 사진= TV리포트 DB, 채널 ‘황정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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