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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최민준 기자] 배우 문지인과 개그맨 김기리 부부가 갖은 걱정과 우려를 극복하고 건강한 출산을 향해 한 걸음 더 나아갔다.
지난 10일 문지인의 채널 ‘지인의 지인’에는 임당 검사와 초음파 검사를 받기 위해 다시 한번 병원을 찾은 부부의 솔직한 여정이 담긴 영상이 올라왔다. 임신 전 인공수정과 시험관 시술 등 여러 차례 시도 끝에 자연 임신에 성공해 아들을 품에 안은 문지인은 이날 검사를 앞두고 가슴 졸이는 심경을 먼저 털어놓았다.

문지인은 친정어머니가 마지막 동생을 가졌을 때 임신성 당뇨를 앓은 후 현재도 당뇨약을 복용 중이라는 가족력을 밝히며 “확률이 한 20%~40% 높아진다고 그랬다”라고 큰 걱정을 내비쳤다. 게다가 앞서 발달 장애를 앓고 있는 남동생을 떠올리며 자폐나 발달장애를 유발할 수 있는 ‘취약 X 증후군 검사’까지 진행한 바 있어 태아의 건강에 대한 염려는 더욱 컸다. 당시 유전자 검사 결과는 다행히 정상으로 확인됐으나 부모로서 겪어야 했던 마음의 짐은 상당했다.

남편 김기리와 동행해 긴장감 속에 치른 임당 검사 결과는 다행히 통과였다. 의료진에게 합격 소식을 들은 부부는 비로소 안도의 미소를 지었다. 이어진 초음파 검사에서 의료진은 아기가 943g으로 잘 크고 있으며 자궁 문도 잘 닫혀 있어 조산 기운이 없다고 진단했다. 또한 세 끼를 조금씩 자주 먹으라는 조언과 함께 “일단 머리가 내려와야 한다. 그다음에 36주 내진해 보고 본인 골반 크기를 봐서 낳을 수 있는 부분은 의학적 판단을 해줄 수 있다”라며 자연분만 가능성이라는 희망적인 메시지를 건넸다.

자연분만이 불가능할 줄 알았던 문지인은 생각지도 못한 긍정적인 답변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발달 장애 유전자 우려와 논란으로 한차례 마음고생을 겪고 임신성 당뇨의 두려움까지 딛고 일어선 문지인, 김기리 부부는 오는 8월 말 출산을 앞두고 소중한 아이를 건강하게 만나기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민준 기자 / 사진= TV리포트 DB, 채널 ‘지인의 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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