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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최민준 기자]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조우종이 아내 정다은과의 현실적인 부부 생활을 솔직하게 털어놓으며 눈길을 끌었다.
12일 방영된 MBN 예능 프로그램 ‘알토란’에서는 그룹 ‘god’ 멤버 데니안이 조우종의 집을 방문해 일상을 공유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조우종은 집안 곳곳을 소개하던 중 아내와 현재 각방을 쓰고 있다는 사실을 깜짝 고백해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과거 결혼 초반 시절에는 화장실에서 혼자만의 짧은 휴식을 즐기는 이른바 ‘화캉스’를 하기도 했다고 밝힌 조우종은 “지금은 새로운 보금자리를 찾았다”고 운을 뗐다. 그가 찾아낸 새로운 휴식 공간은 다름 아닌 아내 정다은과 분리된 개인 방이었다.
갑작스러운 각방 고백에 주변의 우려가 섞이자 조우종은 불화설을 일축하듯 “사이는 좋다”고 웃으며 해명했다. 이어 “잠이 중요하다. 되게 평화적으로 각방이 됐다”고 덧붙여 서로의 합의 하에 이루어진 결정임을 명확히 했다.

이날 방송을 통해 전격 공개된 조우종의 개인 방은 아내가 사용하는 안방과 가장 멀찌감치 떨어진 복도 맨 끝방에 위치해 있었다. 방 안에는 침대와 책상이 아담하게 자리 잡고 있었으며, 전반적으로 화사하고 깔끔한 화이트 톤 인테리어로 아늑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었다.
조우종은 이러한 독립된 수면 공간이 주는 실질적인 장점들을 차근차근 나열했다. 그는 각방 생활을 적극적으로 추천하며 “수면의 안정을 보장받는다. 아내는 10시에 자는 아침형 인간인데 저는 새벽 1~2시에 잔다. 사이클이 안 맞으니 분리하는 게 좋다”고 실생활에서 느낀 장점을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조우종은 부부 관계를 유지하는 자신만의 독특한 유머러스한 철학을 전하기도 했다. 그는 “부부 사이에 너무 오래 같이 있을 필요가 없다. 나중에 아침에 보면 반갑다”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생활 패턴의 차이를 인정하고 서로의 수면 스타일을 배려하며 평화로운 가정을 꾸려가는 조우종, 정다은 부부의 지혜로운 각방살이 방식에 많은 이들의 공감과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최민준 기자 / 사진= TV리포트 DB, MBN ‘알토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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