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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윤희정 기자] 가수 겸 배우 아이유가 이종석과의 결별 사실을 인정한 가운데 그의 과거 발언이 다시금 수면 위로 떠올랐다.
앞서 10일 아이유 소속사 EDAM엔터테인먼트는 TV리포트에 “두 사람이 결별한 것이 맞다. 좋은 동료로 남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최근 두 사람은 바쁜 스케줄로 인해 만남이 줄어들면서 자연스럽게 관계를 정리한 것으로 전해졌다.

결별 소식이 알려진 뒤 온라인에서는 아이유가 최근 채널 ‘이지금’을 통해 털어놓은 ‘사랑관’이 회자되고 있다. 작품 캐릭터를 설명하는 과정에서 나온 발언이었지만, 결별 이후 새삼 의미심장하게 다가온다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5월 아이유 공식 채널에는 MBC ’21세기 대군부인’ 비하인드 영상이 게시됐다. 작품에서 아이유는 사랑하는 이를 위해 자신이 가진 모든 걸 내려놓는 재벌 캐릭터 ‘성희주’ 역을 연기했다. 희주는 아버지 앞에서 무릎을 꿇은 채 눈물을 흘리며 “난 내가 해결할 수 있다. 그러니까 제발 이안대군(변우석 분)을 살려달라”라고 애원했다.

연기를 마친 아이유는 “희주가 사랑 앞에서 자존심을 전부 버렸다. 이안대군이 이런 사랑을 알아줘야 할 텐데”라면서도 “상대가 알아주길 바라는 걸 보니 아직 덜 사랑하나 보다. 사랑을 알아주길 바라는 것이 아니다”라고 소신을 밝혔다. 제작진이 “아이유의 철학이냐, 희주의 철학이냐”라고 묻자, 아이유는 “아이유의 철학”이라고 답했다. 그는 “희주는 사랑해 본 적이 없어서 철학 같은 게 없을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아이유는 지난 4월 웹 콘텐츠 ‘미니 팔레트’에서도 “진짜 사랑하면 저렇게 계속 사랑에 대해서 굳이 얘기하지 않는다”라고 자신만의 연애관을 전한 바 있다.

이 같은 발언은 공개 열애 기간 이종석이 보여준 모습과도 자연스럽게 비교되고 있다. 이종석은 2022년 MBC 연기대상 수상 소감에서 연인을 향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열애를 암시했고, 이후에도 인터뷰 등을 통해 아이유를 향한 애정을 여러 차례 드러냈다. 반면 아이유는 공개적으로 연인을 언급하기보다 자신의 사랑에 대한 가치관을 담담하게 전하는 모습을 보여온 바 있다.
아이유와 이종석은 오랜 친구에서 연인으로 발전해 2022년 12월 공개 열애를 시작했지만, 최근 연인 관계를 마무리 짓게 됐다.
윤희정 기자 / 사진=TV리포트 DB, 채널 ‘이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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