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리포트=배효진 기자] 코미디언 임라라가 쌍둥이 육아와 최근 십자인대 파열로 수술받은 남편 손민수의 간호를 동시에 책임지는 일상을 공개했다.
지난 2일 채널 ‘엔조이커플’에는 ‘수면마취 중에 첫사랑 이름 물어봤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영상에는 축구하다 십자인대가 파열돼 수술대에 오른 손민수의 모습이 담겼다. 앞서 그는 1일 방송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육아 중 답답한 마음을 풀기 위해 축구를 하다 부상을 입었다고 전한 바 있다.

수술을 마친 손민수는 마취가 풀리자 극심한 통증을 호소했고, 곁을 지키던 임라라는 분주하게 남편을 돌봤다. 몸을 제대로 움직이지 못하는 손민수를 대신해 세면을 도와주던 그는 “아유 내 팔자야”라고 한탄했다. “뭔 병원에서 세수야. 그냥 티슈로 닦고 자는 거지”라고 농담을 건네면서도 얼굴을 꼼꼼히 씻겨주는 등 정성스럽게 간호를 이어갔다.

쌍둥이를 홀로 돌보는 상황에서 병간호까지 더해진 가운데 손민수는 미안한 마음을 숨기지 못했다. 그는 “미안합니다. 감사합니다”라고 거듭 말하며 아내에게 고마움을 표현했다. 임라라는 투덜거리는 듯한 모습을 보이면서도 남편을 세심하게 챙기며 병실 안팎을 오갔고, 육아와 간호를 함께 감당하는 일상을 묵묵히 이어갔다.

손민수는 지난달 7일 개인 계정을 통해 무릎 부상 소식을 직접 알렸다. 이후 임라라가 홀로 육아를 떠맡게 됐다는 반응이 이어지자, 채널에서 탈색했던 머리를 검은색으로 염색하며 “다친 제 잘못”이라고 고개를 숙이기도 했다. 현재 그는 십자인대 파열 수술 이후 회복에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10년 열애 끝에 지난 2023년 결혼한 두 사람은 시험관 시술을 거쳐 2년 만인 지난해 10월 쌍둥이 남매를 품에 안았으며, 현재는 육아와 방송 활동을 병행하며 팬들과 꾸준히 소통하고 있다.
배효진 기자 / 사진= 채널 ‘엔조이커플’, 손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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