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위 저격’ 한 달 만에…소재원, ‘불법 주차’ 마찰→맹비난에 “도가 지나쳐” [RE: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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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배효진 기자] 소설가 소재원이 아파트 장애인 배려 주차구역 시비에 휘말려 공개적으로 비난받은 일을 두고 울분을 토했다.
소재원은 지난 16일 개인 계정에 “오늘 아침부터 당황스럽고 혼란스러운 일이 있었다”며 전날 밤 정차 장면이 담긴 블랙박스 사진을 공개했다.

해당 자리는 휠체어 통행을 위해 입주민들이 관행적으로 비워두던 곳으로, 법이나 관리 규약상 지정된 구역은 아니었다. 다른 금지구역과 달리 오뚝이나 고깔이 없었고 X자 표시도 야간엔 잘 보이지 않아 확인 못 한 채 차를 댔다고 설명했다.
이튿날 한 주민의 항의 전화로 소동이 시작됐다. 상대는 오뚝이를 치우고 자리를 차지했다며 언성을 높였고, 소재원은 곧장 내려가 블랙박스로 오해를 풀자고 제안했다. 책을 나르던 여성 중 한 명은 고개를 숙이며 사과했지만, 통화 상대는 확인을 거부한 채 응급 상황에서 차량이 통로를 막았을 뻔했다며 고집을 꺾지 않았다.

소재원은 인근에 오뚝이가 세워진 다른 금지구역이 있고 법적으로나 규약상으로도 보호구역이 아니라고 반박했으나, 상대는 “차나 빼고 부끄러운 줄이나 알라”는 말만 되풀이했다. 관리사무소도 규정이 아닌 배려 차원의 관행이라는 답변을 내놨다. 그는 실수는 인정하면서도 “이 정도로 질책받을 일인지” 다시 생각해달라는 입장을 덧붙였다.

앞서 소재원은 지난달 28일 지체장애인 유튜버 박위의 고액 강연료 논란을 겨냥해 소신을 밝혔다. 그는 박위가 강연 한 차례에 500만 원을 받았다는 보도를 공유하며 “영화 원작 소설 네 작품과 드라마 극본, 원작 소설까지 쓴 나도 50만 원을 받고 전국을 다녔는데 열 배나 차이가 났다”고 적었다. “작가에게 독자는 신앙”이라며 “독자와의 만남은 신앙을 지키고 섬기기 위한 행위”라고 강조했고, 펜을 소중히 여겨야 한다면서 “대중을 상대로 장사치는 되지 말라”고 일침을 놓았다.
박위는 KTX 하차 중 휠체어가 사회복무요원 발에 걸려 넘어지는 영상을 지난 21일 채널에 올렸다가 논란과 강연료 문제까지 겹치며 토크콘서트와 강연이 줄줄이 취소됐다.
배효진 기자 / 사진= 소재원, 박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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