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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윤희정 기자] 장항준 감독이 배우 유해진을 단 한 달 만에 섭외한 비하인드를 밝힌다.
3일 오후 9시 40분 방송되는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윤종신과 장항준 감독이 게스트로 출연해 절친 케미는 물론 유쾌한 입담까지 뽐낸다.

이날 장항준은 영화 ‘왕과 사는 남자’ 캐스팅 비화를 공개한다. 그는 주연 배우 유해진을 예상보다 빠르게 섭외할 수 있었다고. 장항준은 “유해진 씨는 원래 시나리오 하나를 검토하는 데만 5개월 이상 걸리는 스타일이다. 그런데 ‘왕과 사는 남자’는 한 달 만에 출연하겠다는 답을 줬다”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한다. 과연 유해진의 마음을 움직인 비결은 무엇인지 관심이 쏠린다.

윤종신은 아내 전미라가 신혼 초 장항준-김은희 부부와의 첫 부부 동반 모임에서 적잖은 문화 충격을 받았던 사연을 폭로해 눈길을 끈다. MC들이 “요즘도 부부 모임을 하냐”라고 묻자, 윤종신은 “요즘은 안 본다”라며 자연스럽게 모임이 사라졌다는 사실을 전해 웃음을 자아낸다.
장항준 감독은 김은희 작가와의 결혼 생활에 관한 이야기도 들려준다. 그는 마지막 부부싸움이 2000년대 초반이었다고 회상하며 오랜 시간 다투지 않을 수 있었던 자신들만의 비결을 공개한다. 이어 신혼 시절 경제적으로 어려웠던 당시를 떠올리며 “짬뽕 한 그릇으로 하루를 버티던 때가 있었다”라면서도 “그때가 참 좋았다”라고 말해 스튜디오를 훈훈하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배우 유해진 캐스팅 비화부터 장항준-김은희 부부의 현실적인 결혼 생활 이야기까지는 3일 오후 9시 40분 방송되는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확인할 수 있다.
1998년 작가 김은희와 결혼한 장항준은 슬하에 딸 하나를 두고 있다. 그는 2002년 영화 ‘라이터를 켜라’로 데뷔한 이후, 지난 2월 개봉한 영화 ‘왕과 사는 남자’로 첫 ‘천만 감독’ 타이틀을 얻었다.
윤희정 기자 / 사진=TV리포트 DB,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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