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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최민준 기자] 2026 북중미 월드컵 32강 진출 실패로 거센 비난을 받은 홍명보 감독에 대해 한 편의점이 ‘출입 금지’ 안내문을 내걸어 논란이 된 가운데, 이와 정반대의 메시지를 내건 뜻밖의 장소가 나타나 대중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최근 온라인 플랫폼을 중심으로 정신과 전문의 A씨가 개인 계정에 올린 사진 한 장이 뜨거운 화제로 떠올랐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홍명보 출입 환영’이라고 손글씨로 정성스럽게 적은 안내문이 담겼다. A씨는 사진과 함께 “고생 많으셨습니다. 어서 오세요”라는 짧은 글을 덧붙였으며, 해당 안내문은 그가 직접 운영하는 정신건강의학과 의원 출입문에 부착된 것으로 확인됐다.

누리꾼들은 안내문이 붙은 장소에 주목했다. 댓글창에는 “정신과인 게 신의 한 수다”, “정신과 의사도 얼마나 속이 터졌으면 저랬겠냐” 등의 유쾌한 풍자 섞인 반응이 줄을 이었다. 여론이 뜨거워지자 A씨는 후속 글을 올려 의도를 설명했다. A씨는 “오해하지 마세요. 우선 위로해드리고 도대체 왜 그랬던 건지 들어보고 싶어서 이러는 겁니다”라고 해명해 또 한 번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26일 한 편의점 업주가 출입문에 ‘홍명보는 출입 금지’라는 안내문을 붙인 것과는 대조적인 풍경이다.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은 월드컵 조별리그 A조 마지막 경기에서 남아프리카공화국에 0-1로 패하며 1승 2패로 조 3위에 머물러 32강 진출에 실패했다. 비난 여론이 거세지자 홍명보 감독은 29일 자진 사퇴를 선언했다.

홍 감독은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대표팀 감독이라는 자리를 내려놓는다”고 고개를 숙였다. 2027년 아시안컵까지였던 임기를 채우지 못하고 사퇴한 홍 감독을 향해 누리꾼들은 “심각하다 싶으면 치료해달라”, “우리에게도 왜 그랬는지 이유를 알려달라”며 해당 정신과 의원의 안내문에 열렬한 반응을 이어가고 있다.
최민준 기자 / 사진= TV리포트 DB, 온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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