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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정대진 기자]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아쉬운 패배를 기록한 가운데, 이를 둘러싼 축구계와 연예계 안팎의 반응이 주목받고 있다. 대표팀을 향한 날 선 비판이 쏟아지는 상황에서, 가수 나태주는 선수들의 부상을 걱정하며 따뜻한 위로의 말을 건넸다.
한국 대표팀은 25일(한국시간) 멕시코 에스타디오 몬테레이에서 치러진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3차전 경기에서 남아프리카공화국에 0-1로 패했다. 경기가 끝난 직후 온라인상에는 아쉬운 결과와 대표팀의 경기력을 지적하는 목소리가 높게 일었다.

특히 축구계와 연예계 인사들 사이에서는 강도 높은 쓴소리가 터져 나왔다. 해설가 박문성은 개인 계정에 “어떻게 팀을 이따위로 만들었나”라며 분통을 터뜨렸다. 그는 “권한과 이익을 크게 가진 자가 좋지 못한 결과의 책임은 적게 지는 것”이라며 대표팀 운영진을 강하게 질타했다. 배우 한정수 역시 대표팀 감독을 직접 겨냥하며 “최고의 선수들로 최악의 경기를 했다”는 내용이 담긴 사진을 올렸다. 이어 “끝까지 선수들 탓을 한다”며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이처럼 패배에 대한 비난이 거세지는 상황에서 나태주의 행보는 대중의 이목을 끌었다. 나태주는 중계 화면을 찍은 사진과 함께 고생한 선수들을 다독이는 글을 남겼다. 나태주는 “큰 부상 없이 끝났기에 고생하셨다”는 글을 남기며 패배에 대한 질책보다는 치열한 경기를 마친 선수들의 노고를 먼저 챙기는 태도를 보여줬다.

태권도 선수 출신이자 배우 겸 가수로 활동 중인 나태주는 지난 2020년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에서 ‘태권트롯’ 퍼포먼스로 큰 사랑을 받았다. 많은 이가 패배의 원인을 찾으며 날카로운 감정을 쏟아낼 때, 악플 대신 건넨 나태주의 격려 한마디는 축구 팬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안겼다.
정대진 기자 / 사진= TV리포트 DB, 나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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