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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배효진 기자] 배우 한지일이 신장암으로 세상을 떠난 가수 고(故) 옥희를 추모했다.
한지일은 지난 20일 개인 계정에 “사랑하는 동생 옥희 가수가 6월 20일 오후 8시 40분 하늘나라로 우리 곁을 떠났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는 글을 남겼다. 그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빈소가 마련됐으며 장례 절차는 대한가수협회장으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적었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고인과 한지일, 남편 홍수환이 나란히 카메라를 바라보며 미소 짓는 모습이 담겼다. 앞서 그는 지난 18일 계정에 “옥희 동생이 많이 아프다. 홍수환 아우가 지극정성으로 간호 중”이라고 전한 바 있다.

지난 21일 가요계에 따르면 김광숙이라는 본명으로도 알려진 옥희는 전날인 20일 경기도 수원의 한 병원에서 신장암 투병 끝에 눈을 감았다. 향년 73세다. 마지막 순간에는 복싱 세계 챔피언 출신 배우자인 홍수환과 유족들이 곁을 지킨 것으로 알려졌다.

고인은 중학생 시절 가수 고 현미와의 인연을 계기로 미8군 무대 오디션을 거쳐 연예계에 입문했다. 1968년 5인조 그룹 서울시스터즈 리더로 데뷔한 뒤 홍콩, 중동, 미국, 캐나다 등에서 활동했으며, 이후 솔로로 전향해 ‘나는 몰라요’, ‘눈으로만 말해요’, ‘아 그날이’, ‘이웃사촌’, ‘두 손을 잡아요’ 등을 히트시키며 이름을 알렸다.
배효진 기자 / 사진= 한지일, MBC ‘기분 좋은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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