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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민세윤 기자] 배우 박보미가 임신 시절 남편 앞에서 방귀를 참다가 응급실까지 가야 했던 웃픈 일화를 공개해 스튜디오를 초토화했다.

18일 채널 ‘김승혜’에는 선배 엄마들과 예비 엄마들이 모여 임신, 출산, 육아에 대한 현실적인 조언과 유쾌한 토크를 나누는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영상에는 허민, 박보미, 김승혜, 박소영 등이 출연해 임신 중 겪는 급격한 신체 변화와 다양한 증상에 대해 솔직한 공감을 나눴다.
이날 토크를 이어가던 중 박소영이 “임신했을 때 방귀 타이밍을 놓치면 가스가 속으로 다시 들어간다”며 임산부들의 남모를 고충을 먼저 언급했다. 이에 공감하던 박보미는 “당시 기차를 타고 이동하던 중 가스를 제때 배출하지 못하고 계속 참았더니 갑자기 어지럽고 몸이 너무 아프기 시작했다”며 긴박했던 당시 상황을 회상했다. 결국 심한 통증과 함께 구토 증세까지 보인 박보미는 급하게 병원 응급실로 이송돼 링거를 맞는 소동을 겪었다.

응급실에 도착해 정밀 검사를 받은 박보미는 의사로부터 뜻밖의 진단을 받았다. 박보미는 “의사 선생님이 염증 수치도 없고 다른 곳은 다 건강한데 콜레스테롤 수치가 조금 높다며 체중 관리를 하라고 하더라. 그러더니 갑자기 내게 ‘평소에 방귀는 잘 끼시냐’고 조심스럽게 물어보셨다”고 전해 폭소를 자아냈다. 알고 보니 배 안 가득 찬 가스가 통증과 구토의 원인이었던 것.

박보미의 이야기를 듣던 김승혜는 “나도 지금 남편 앞에서는 방귀를 아예 참는다”며 깊이 몰입하는 모습을 보였고, 다른 출연진 역시 가스가 배에 가득 차서 생긴 응급 상황이라는 사실에 탄식하며 웃음을 멈추지 못했다.
박보미는 지난 2020년 동갑내기 축구선수 박요한과 만나 열애 1년 만에 결혼에 골인해 부부의 연을 맺었다. 이날 방송에서 출연진은 출산 후 겪을 수 있는 우울감이나 육아의 고단함에 대해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으며, 국민 육아템을 미리 사기보다는 아이의 성향에 맞춰 준비하라는 등 현실적인 멘탈 관리법과 육아 꿀팁을 전수해 훈훈함을 더했다.
민세윤 기자 / 사진=박보미, 채널 ‘김승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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