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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민세윤 기자] 야구선수 추신수의 아내 하원미가 결혼 20년이 넘도록 남편 앞에서 방귀를 트지 않았다고 밝혔다.

17일 온라인 채널 ‘하원미’에는 축구선수 김영광을 ‘남사친’으로 초대해 술자리를 가지며 이야기를 나누는 영상이 업로드됐다. 두 사람은 부부 사이의 생리 현상에 대한 주제로 솔직하게 털어놓으며 대화를 나눴다.
김영광이 “남편 앞에서 방귀를 텄냐”고 묻자 하원미는 “안 텄다. 이제는 익숙해져서 방귀가 마렵지도 않다”고 답했다. 이어 “20년 넘어도 나는 한 번도 남편 앞에서 껴본 적 없다”고 철저한 부부 에티켓을 공개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김영광은 아내가 잠든 사이 겪었던 코믹한 일화를 구체적으로 털어놓았다. 그는 “아내가 먼저 잠들어서 자연 현상이 살짝 느껴졌다. 자고 있으니 모를 것 같아 소리 안 나게 살짝 꼈다”며 “그런데 갑자기 방 안에 있던 공기청정기가 빨간불이 켜지며 강하게 돌아가더라”고 전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 이에 이야기를 듣던 제작진은 “남편 앞에서 20년 동안 안 뀐 것은 대단한 것”이라며 감탄했다.

이날 영상에서 하원미는 추신수 몰래 김영광과 술자리를 마련한 뒤 영상 통화로 상황을 수습하는 등 유쾌한 남사친 케미스트리를 선보였다. 이들은 다음 콘텐츠로 에버랜드 방문 등을 계획하며 다음 만남을 기약했다.
지난 2004년 12월 추신수와 백년가약을 맺은 하원미는 이듬해 3월 첫 아들을 출산했으며, 이후 2009년과 2011년에 각각 아들과 딸을 얻어 슬하에 2남 1녀를 두고 있다.
민세윤 기자 / 사진=하원미, 채널 ‘하원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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