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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정대진 기자] ‘돌싱글즈3’ 출신 한정민이 초혼인 아내 유다연과의 결혼 생활에서 느끼는 재혼의 부담감과 육아 갈등을 솔직하게 고백했다.
16일 방송된 tvN STORY 예능 ‘이호선 상담소’에는 한정민, 유다연 부부가 출연해 재혼 1년 만에 마주한 현실적인 부부 갈등을 털어놨다. 두 사람은 지난해 7월 결혼과 임신 소식을 알린 뒤 같은 해 9월 첫 딸을 품에 안았으나, 출산 이후 8개월 동안 지속적인 다툼을 이어오고 있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날 유다연은 육아보다 자기 관리를 우선시하는 한정민의 태도에 섭섭함을 토로했다. 유다연은 “남편이 너무 이기적이고 자기만 생각한다”며 “아이랑 셋이 외출하면 아이 물품을 챙기는 것보다 본인 외모를 더 신경 쓴다”고 폭로했다. 이어 남편 본인도 산후우울증이 왔다며 헬스장과 피부과를 보내달라고 요구한 점을 언급하며 “결혼을 후회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아이에게 매정하게 구는 모습을 지적하며 “남편은 아이가 감정 없이 독립적으로 잘 컸으면 좋겠다고 한다”며 “‘이유식을 주면 바로 먹고 침대에 눕히면 바로 잤으면 좋겠다’며 화를 내 속상하다”고 털어놨다.

반면 한정민은 아내의 퉁명스러운 말투에 깊은 상처를 받고 있었다. 한정민은 “‘지가’ 같은 말들이 아무렇지 않게 나온다”며 “‘너나 먹어’ 이런 말들이 불편하다”고 서운함을 내비쳤다. 또한 육아로 인해 집안에만 갇혀 지내며 우울감을 느꼈던 심경을 전하며 “아이보다는 부부의 행복이 우선”이라는 가치관을 설명했다. 임신 중 아침 6시에 귀가했던 사건에 대해서는 평소 회식에 참석하지 않다가 ‘돌싱글즈’ 모임 때 딱 한 번 있었던 이례적인 일이었다고 해명했다.

특히 한정민은 한 번의 아픔을 겪은 후 재혼한 상태이기에 아내에게 늘 미안한 마음을 품고 살았다고 고백했다. 한정민은 “실수할 때마다 ‘이래서 내가 이혼했나’ 생각도 든다”고 눈물을 흘려 보는 이들의 마음을 먹먹하게 만들었다. 초혼인 유다연에게 더 잘해야 한다는 압박감이 스스로를 옥죄고 있었던 셈.

두 사람의 이야기를 들은 이호선은 남편이 이기적인 면이 있으나 방법을 잘 몰라서 그랬을 것이라며 위로를 건넸다. 이호선은 “남편은 아내를 좋아하고 아내는 아이를 좋아한다. 두 사람은 술래잡기 중”이라며 최선을 다하고 있음에도 인정받지 못해 외로워하는 남편의 상태를 진단했다. 이어 갈등 해결을 위해 하루 세 가지씩 감사한 일 나누기, 서로를 존중할 수 있는 ‘~씨’로 호칭 부르기 등의 구체적인 솔루션을 제시하며 부부의 앞날을 응원했다.
정대진 기자 / 사진= 한정민, tvN STORY ‘이호선 상담소’



















댓글2
샬롬
한정민씨가 과거 돌싱글즈에 처음 나왔을땐 참 밝고 뭐든 거침이 없고 애정표현도 잘 하던 사람이라 멋있었는데 그동안 무슨 일이 있었길래 사람이 이렇게 변할 수 있는가? 놀랍기만 하다.그 높았던 자존감은 다 어디로 갔는지... 환하게 웃는 모습만 봐도 기분이 좋아지던 그 때가 그립다. 힘내세요 정민씨 ! 그리고 정 괴로우면 자신을 더 이상 학대하지 마세요. 진심으로 걱정이 되서 그럽니다. 정신과 치료가 필요한 것 같아요. 이젠 마음 편히 사시길... 예전의 모습으로 돌아오시길 ...
부부라서 더 존칭을 사용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존칭을 사용하게되면 험한말이 안나오고 그러면 저절로 싸움의 횟수가 줄어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