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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정대진 기자] 배우 한채아가 남다른 시댁 유전자에 얽힌 비화를 털어놓으며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전 축구 국가대표 감독 차범근의 막내아들 차세찌와 지난 2018년 결혼해 가정을 꾸린 그는 축구계 거장의 피를 이어받은 딸의 모습을 생생하게 전했다.

14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 특별 손님으로 출연한 한채아는 초등학교에 다니는 딸의 근황을 공개했다. 특히 눈길을 끈 대목은 딸의 외모와 행동이 시아버지인 차범근과 매우 흡사하다는 점이었다.
한채아는 “처음에 딸을 보고 시아버지(차범근)와 너무 많이 닮아서 깜짝 놀랐다”고 고백했다. 이어 “주변에서 크면 엄마를 닮아 예뻐질 테니 걱정 말라며 위로를 건넸지만, 성장하면서도 그 모습에서 벗어나지 못하더라”라고 덧붙여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에 진행자 서장훈은 차두리를 비롯해 남편까지 모두 강한 유전자를 지녔다며 수긍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채아 역시 이에 동조하며 “딸이 집중해서 뛰어올 때가 있는데, 그 순간에는 가끔 아버님의 얼굴이 겹쳐서 보인다”고 말해 남다른 축구선수 가문의 DNA를 인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4살 연하 남편과의 유쾌한 부부 생활도 함께 공개됐다. 한채아는 “남편이 시간이 흐를수록 오히려 애정 표현을 더 강하게 원하고 있다”며 “이를 충족해주지 않으면 토라지곤 한다”는 일화를 전했다.

잠자리에 관한 독특한 규칙도 눈길을 끌었다. 한채아는 서로의 숙면을 돕기 위해 남편과 방을 따로 쓴다고 고백했다. 그는 “내가 쫓아낸 것이 아니라 잠결에 잠을 깨운다며 본인이 서운해하며 나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가족이 떨어져 자는 것은 아닌 것 같다며 다시 침대를 들고 안방으로 돌아왔다가, 또다시 마음이 상하면 밖으로 나간다”며 남편의 귀여운 행동을 묘사했다.
정대진 기자 / 사진= TV리포트 DB, SBS ‘미운 우리 새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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