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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진수 기자] 국가대표 주장 출신 기성용이 한국 축구선수들의 외모 순위에 대한 생각을 솔직하게 밝히며 유쾌한 입담을 뽐냈다.

지난 11일 채널 ‘슛포러브’에 공개된 영상에서 씨잼철은 앞서 촬영된 콘텐츠를 언급하며 기성용을 향한 외모 칭찬 반응이 많았다고 전했다. 이에 기성용은 망설임 없이 “지성이 형보다는 낫다”고 답하며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그는 “축구로는 박지성 형과 비교 자체가 안 된다”면서도 “외모나 신체 조건은 내가 더 낫다고 생각한다”고 자신 있게 말했다. 진행자가 “요즘 박지성 선수도 외모가 좋아졌다”고 이야기하자 기성용은 곧바로 “그건 형수님 덕분”이라고 받아치며 재치를 발휘했다. 그러면서도 “아닌 건 아닌 것”이라고 덧붙여 끝까지 자신의 주장을 굽히지 않는 모습으로 웃음을 더했다.

본격적인 외모 순위 이야기가 나오자 기성용은 의외로 망설임 없이 한 사람의 이름을 꺼냈다. 그는 “정환이 형이 가장 위에 있다”고 말하며 안정환을 한국 축구선수 외모 1위로 꼽았다. 기성용은 “안정환 형은 인정해야 한다. 정말 넘사벽”이라고 치켜세웠다. 다만 곧바로 “그래도 지금은 내가 조금 더 낫지 않나. 살이 많이 찌셨더라”라고 농담을 덧붙이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과거 여성 팬들에게 둘러싸였던 시절에 대한 질문도 이어졌다. 기성용은 “언제가 마지막인지 기억도 안 난다”고 웃으며 “결혼 전에는 나름 괜찮았는데 결혼한 이후에는 그런 일이 많이 없어졌다”고 털어놨다. 진행자가 아쉬운 마음은 없느냐고 묻자 기성용은 곧바로 손을 내저으며 “전혀 아니다”라고 답한 뒤 “와이프를 사랑한다”고 말해 아내 한혜진을 향한 변함없는 애정을 드러냈다.

기성용은 국가대표 주장으로 월드컵과 유럽 무대를 누비며 오랜 시간 한국 축구를 대표해 온 선수다. 현재는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에 출전한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을 응원하기 위해 ‘슛포러브’ 팀과 함께 멕시코를 방문해 현지에서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김진수 기자 / 사진 = 채널 ‘슛포러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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