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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진수 기자] 연예계 대표 장수 커플로 사랑받았던 배우 정경호와 소녀시대 출신 배우 수영이 결국 각자의 길을 걷게 된 가운데, 과거 수영이 방송에서 남겼던 한마디가 누리꾼들 사이에서 뒤늦게 다시 주목받고 있다.

최근 정경호와 수영의 결별 사실이 알려지면서 두 사람이 공개 연애 기간 동안 남긴 인터뷰와 방송 속 발언들이 ‘파묘’되고 있다. 그중에서도 특히 관심을 모은 장면은 수영이 언니 최수진과 함께 출연했던 지난 2017년 5월 tvN ‘현장토크쇼 택시’ 방송분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자매의 성향과 연애관에 대한 이야기가 오갔다. MC들은 두 사람에게 이상형이 비슷한지 물었고, 자매는 망설임 없이 “전혀 다르다”며 손사래를 쳤다. 먼저 언니 최수진은 자신이 선호하는 스타일에 대해 “곱상하고 여리여리한 느낌의 사람을 좋아한다”며 “피부가 하얀 사람이 좋다”고 밝혔다. 반면 수영은 보다 상반된 취향을 공개했다. 그는 “체격이 있고 남자다운 매력을 가진 사람이 좋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MC 이영자와 오만석은 곧바로 “그런데 정경호 씨는 그 스타일은 아닌 것 같은데?”라고 농담 섞인 질문을 던졌다. 이에 수영은 잠시 웃음을 터뜨린 뒤 “이상형대로 만나는 건 아닌 것 같다”고 답했고, 스튜디오는 웃음바다가 됐다. 방송 당시에는 가볍게 웃고 넘긴 이야기였지만, 최근 결별 소식 이후 해당 발언이 다시 화제를 모았다. 누리꾼들은 “지금 보니 묘하게 의미심장하다”, “당시에도 현실적인 연애관을 보여준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1983년생인 정경호와 1990년생 수영은 오랜 기간 연예계 대표 공개 커플로 사랑받아 왔다. 두 사람은 2014년 1월, 2012년부터 연인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는 사실을 공식 인정하며 공개 열애를 시작했지만, 최근 결별하고 좋은 동료 사이로 남게 됐다고 밝혔다.
김진수 기자 / 사진 = TV리포트 DB, 채널 ‘디글 :Digg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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