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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정대진 기자] JTBC ‘이혼숙려캠프’에 등장해 화제를 모은 피트니스 선수 출신 최설화 부부가 방송을 둘러싼 각종 의혹에 대해 직접 입장을 밝혔다. 마트 주차비 3,000원을 두고 갈등을 빚어 이른바 ‘3,000원 부부’로 불리게 된 이들은 방송 이후 이미 혼인 신고를 마쳤다는 사실이 드러나 인지도나 사업을 알리기 위해 출연한 것이 아니냐는 따가운 시선을 받아왔다.

이에 부부는 8일 공동 운영 계정에 짧은 영상을 업로드하며 심경을 고백했다. 영상에서 남편은 “방송 직후 우리가 걱정했던 의문들이 터져 나왔다”며 “부부 계정이나 운영 중인 식당을 알리려고 나온 게 아니냐, 돈을 목적으로 출연했거나 모두 짜인 대본이 아니냐는 지적이 있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러면서 “그렇게 비칠 수 있다는 점은 이해하지만, 오직 사실만을 말씀드리겠다”고 강조하며 입을 열었다.
남편의 설명에 따르면, 이들은 방송 전부터 계정을 관리하는 문제로도 심한 다툼을 벌여왔으며, 심지어 이를 없애는 문제를 두고도 격렬하게 부딪혔다. 남편은 “싸우는 횟수 자체는 줄었을지 몰라도 갈등의 깊이가 선을 넘은 상태였다”며 “정식으로 혼인신고를 하고 결혼 생활을 시작하기 전에 이 문제를 명확히 해결하고 싶어 아내가 상의 없이 출연을 신청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아내 최설화 역시 “녹화하는 과정이 마음 편치 않았고 부끄러운 순간도 많았다”며 복잡했던 심경을 전했다. 최설화는 “프로그램의 특성상 부부의 가장 취약하고 숨기고 싶은 치부를 세상에 드러내야 한다”며 “단순히 사업을 알리겠다는 목적으로 나가기에는 결코 쉬운 결정이 아니”라고 덧붙였다.

나아가 최설화는 “부끄러움 없이 말씀드릴 수 있다”며 “우리가 가진 해묵은 갈등을 진정으로 풀어내고 싶었다”고 진심을 호소했다. 이어 “부부 사이의 문제가 풀리는 것이 먼저였고, 만약 그 과정에서 부수적인 홍보 효과까지 따라온다면 감사한 일이라고 생각했다”며 “외부의 비난을 감수하더라도 우리 사이의 신뢰 회복과 다가올 미래를 바로잡는 일이 훨씬 중요했다”고 전했다.

실제로 이들 부부는 글을 통해서도 시청자들이 제기한 의문에 대해 구체적인 수치를 들어 반박하기도 했다. 대본 의혹에 대해서는 “내용이 너무 유치하고 심각한 수준이라 오히려 제작진이 편집 과정에서 덜어내 준 부분이 많다”며 연출된 상황이 아님을 확실히 했다. 많은 이들이 궁금해한 출연 목적에 대해서는 ‘관계 회복과 개선’이 75%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고 명시했다.
정대진 기자 / 사진= 단짠커플 계정, JTBC ‘이혼숙려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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