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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정대진 기자] 배우 서우가 건강상의 이유로 활동을 멈춘 가운데, 직접 머리카락을 자르는 파격적인 모습을 보여 대중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지난 2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헤어숍의 공식 계정에는 서우가 헤어스타일에 변화를 주는 과정을 담은 영상이 전해졌다.
공개된 영상 속 서우는 숱이 많고 다소 정돈되지 않은 긴 머리를 한 채 미용실 의자에 앉아 있는 모습이다. 서우는 망설임 없이 직접 가위를 집어 들더니 자신의 머리카락을 뭉텅이로 붙잡고 단숨에 잘라내 주변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스스로 머리를 자른 뒤 본인도 예상치 못했는지 눈을 크게 뜨며 놀란 표정을 지었으나, 이내 환한 미소를 지어 보였다. 잘라낸 머리카락을 과감하게 던져버린 서우는 분홍색 리본 장식이 돋보이는 의상을 입고 완전히 다른 분위기로 탈바꿈했다.

헤어 디자이너의 손길을 거쳐 중단발 레이어드 스타일인 일명 ‘바비 컷’을 완성한 서우는 부스스했던 이전 모습을 지우고 화려한 미모를 과시했다. 작은 얼굴 속에 담긴 커다란 눈망울과 오뚝한 콧날은 마치 살아있는 인형을 연상케 했다. 새로운 스타일에 만족한 듯 고개를 흔들며 미소 짓던 서우는 한 손에 간식거리를 들고 아이처럼 천진난만한 매력을 발산하기도 했다.

이 영상의 하단에는 서우가 긴 머리에서 벗어나 바비인형 같은 스타일로 변신했다는 설명이 덧붙었다. 서우 역시 해당 영상에 “긴 머리 짧은 머리 모두 바비로 만들어주는 순철 원장님”이라는 글을 남기며 만족감을 표현했다.

앞서 서우는 2016년 방송된 SBS ‘잘 먹고 잘 사는 법-식사하셨어요’를 통해 면역계 이상으로 인한 아픔을 털어놓은 바 있다. 당시 서우는 “자가면역질환이 있다”고 밝히며 “면역력이 약한 질환인데, 조금만 피곤해도 염증이 생기더라. 감기, 잇몸 염증, 심지어 머리 안쪽에도 생겼다. 그동안 쉬었던 게, 건강을 회복하는 시간이 필요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유전적 요인으로 발생한 이 질병 때문에 육체적 고통은 물론 정신적인 피로감까지 겪었다는 고백이었다.

이러한 건강 문제로 인해 서우는 지난 2019년 개봉한 영화 ‘더 하우스’를 끝으로 연예계 활동을 전면 중단했다. 오랜 공백기를 가지던 서우는 지난 9월 박찬욱 감독의 신작 ‘어쩔수가없다’ 시사회 현장에 모습을 드러내며 약 6년 만에 공식 석상에 서서 반가움을 자아냈다.
정대진 기자 / 사진= TV리포트 DB, 이순철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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