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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정대진 기자] 코미디언 양상국이 인생의 새로운 막을 열 준비를 마쳤다. 1일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결혼을 향한 진정한 소망을 품고 소개팅에 나선 양상국의 설레는 순간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양상국은 20년 지기 절친 박영진의 주선으로 한국 생활 3년 차에 접어든 일본인 여성 요시미 아야와 마주했다. 과거 일본에서 레이싱 모델로 활동했던 아야의 등장에 현장에는 묘한 긴장감과 함께 화기애애한 기류가 감돌았다.

대중에게 각인된 유쾌하고 거침없는 경상도 남자의 모습과 달리, 양상국은 내성적이고 꼼꼼한 면모를 드러내며 반전 매력을 선사했다. 처음 해보는 소개팅에 긴장한 기색이 역력했으나, 아야를 위해 음식을 정성껏 덜어주고 맥주잔을 살뜰히 챙기는 등 다정한 배려를 아끼지 않았다. 특히 술을 마시지 않는다는 장점을 내세우며 “내가 술을 안 마시니까 집까지 직접 데려다 줄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적극적으로 호감을 표현하기도 했다. 아야 역시 그의 세심한 모습에 만족감을 표하며 현장 분위기를 부드럽게 만들었다.

두 사람의 공통분모는 대화를 더욱 풍성하게 이끌었다. 카레이서 경력을 가진 양상국과 레이싱 모델 출신인 아야는 레이싱이라는 특별한 관심사로 빠르게 가까워졌다. 외모에 대한 대화에서 아야는 양상국을 향해 극찬을 쏟아냈다. 박영진이 외모 등급을 묻자 아야는 주저 없이 “1등급”이라고 확언하며, “일본에서 배우를 해도 괜찮을 얼굴, 일본에서 먹히는 얼굴”이라고 칭찬해 양상국을 미소 짓게 했다. 이에 양상국은 한층 깊어진 연애관을 공유하며 “나는 사람을 바꾸려고 하지 않는다. 여자친구를 있는 그대로 좋아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고백했다. 이어 “내 여자에게는 영원한 코미디언이 되고 싶다”는 로맨틱한 다짐을 전해 보는 이들의 마음을 흔들었다.

양상국은 최근 자신을 둘러싼 태도 논란에 대해서도 솔직한 심경을 고백하기도 했다. 그는 “이 정도의 사랑과 질타를 동시에 받아본 건 처음이다. 안 힘들다고 하면 거짓말”이라며 속내를 털어놓으면서도, “유재석 선배, 김해준과 잘 지내고 있다”고 덧붙여 주변을 안심시켰다. 새로운 사랑과 삶의 변화를 예고한 양상국의 행보에 많은 이들의 응원이 모이고 있다.
정대진 기자 / 사진= TV리포트 DB,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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