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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배효진 기자] 박명수와 오랜 기간 호흡을 맞춘 전 매니저 한경호 씨가 가족들의 건강 악화와 치료 과정으로 어려운 상황을 겪고 있는 근황을 공개했다.

한경호 씨는 지난달 31일 개인 계정에 병원 사진을 올린 뒤 “작년 겨울부터 지금까지 가족 3명이 각기 다른 수술과 암 전이로 인해 아직도 병원을 떠나지 못하고 있다, 너무나도 끝이 보이지 않는 어둠을 언제쯤 뚫고 나올 수 있을까”라고 적었다.
이어 “내가 먼저 지쳐서 포기하지만 않는다면 좋아질 것”이라며 버티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그러면서도 “이러다 병원비에 내가 먼저 쓰러지겠지? 4대 보험도 실업급여도 없는 어차피 가진 거 없는 놈? 이젠 하루하루가 고비이고 지옥이다. 미래가 없어졌다. 정말 미쳐가는 중”이라고 남기며 경제적 부담과 심경을 드러내기도 했다.

주변에서 도움을 준 이들을 향해 한 씨는 “힘든 거 알고 걱정해 주신 분들 정말 감사하다. 와서 제가 불쌍한지 같이 고민 들어주시고 밥 사주고 커피 사주시고 눈물 흘려주신 분들 정말 잊지 않겠다”고 적으며 고마운 마음을 나타냈다. 그는 지난달 27일 “폐암 수술하고 3년 만에 모든 게 무너졌다, 8개가 새로 발견됐고, 뇌로 전이됐다”며 가족의 병세를 언급한 바 있다.

2005년부터 20년 이상 박명수 곁을 지켜온 그는 MBC ‘무한도전’, 웹 예능 ‘할명수’ 등에도 출연하며 시청자들에게 얼굴을 알렸다. 이후 지난 4월 양측은 동행을 마무리했으며, 박명수는 씨피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한 상태다.
배효진 기자 / 사진= 한경호, 채널 ‘할명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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