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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민세윤 기자] 축구선수 기성용이 은퇴 이후 아내 한혜진과 시간을 보내고 싶다는 계획을 밝혔다.

지난 27일 배우 김강우의 유튜브 채널에는 ‘기성용 김강우, 드디어 밝혀진 두 남자의 진짜 관계’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는 김강우가 동서인 기성용을 만나기 위해 포항을 방문해 경기를 관람하고 식사를 하며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담겼다.

김강우는 기성용과의 친분에 대해 “기자들이 얼마나 친하냐고 물어보면 ‘명절 때나 만난다’고 답한다”라며 “내가 축구 팬이라 관련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두 사람은 아내들이 날것을 먹지 못해 집에서 혼자 회를 시켜 먹는다는 공통점을 공유하기도 했다.

이어진 대화에서 김강우가 “머릿속의 8할은 축구인 것 같다”고 하자, 기성용은 “연습이 끝나면 심심하게 사는 편이다. 경기에 지면 맨시티 경기를 보며 기분을 푼다”고 전했다. 새로운 취미로 탁구를 언급하는 과정에서 김강우는 기성용의 승부욕을 언급했다. 김강우가 “과거 고스톱을 칠 때 장모님에게 지면 끝까지 치자고 했다고 들었다”고 하자, 기성용은 “장모님께 많이 졌고 이제는 패배를 받아들였다”고 답했다.

기성용은 은퇴 이후의 계획에 대해 “은퇴하면 재미있게 살려고 한다”며 “그동안 못 했던 하고 싶은 일들을 하고, 와이프와 여행도 다니며 여러 가지를 같이 해보고 싶다”고 밝혔다. 기성용은 지난 2013년 배우 한혜진과 결혼해 슬하에 딸 한 명을 두고 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은퇴 후 아내와 시간을 보내겠다는 계획이 보기 좋다’, ‘장모님과의 고스톱 일화가 재미있다’, ‘김강우와 기성용의 동서 케미가 소탈해 보인다’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기성용은 지난 2025년 7월 FC서울을 떠나 포항에 합류해 현재 K리그1 포항 스틸러스에서 등번호 40번을 달고 미드필더(MF)로 활약하고 있다.
민세윤 기자 / 사진=기성용, 채널 ‘김강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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