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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배효진 기자] 가수 겸 배우 이지훈이 최근 불거진 ‘무염 육아 논란’과 관련해 다시 고개를 숙였다.

이지훈은 지난 27일 개인 계정에 장문의 글을 올리며 “어린이집 관련 일로 인해 많은 분께 실망과 불편함을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부모로서 더 신중해야 했고, 더 낮은 자세로 상황을 바라봐야 했다”고 적었다. 그는 오랜 고민 끝에 솔직한 마음을 남기기로 했다고 설명하며 부족한 대응으로 상처를 준 부분에 사과 의사를 표했다.

가정 내 상황도 함께 언급했다. 이지훈은 “루희가 바이러스 감염으로 입원하게 되었고, 어린 아기가 힘들어하는 모습을 지켜보는 시간이 부모로서 너무 마음 아픈 시간이었다”고 털어놨다. 아야네 역시 건강 이상으로 어려운 시간을 보냈다고 언급했다.
앞서 그는 24일 딸 루희 양이 파라인플루엔자 바이러스와 보카바이러스 감염으로 고열과 기침 증세를 겪었고, 둘째를 임신 중인 아야네는 갑상선 수치 이상 판정을 받아 검사를 진행했다고 공개한 바 있다.

논란은 지난 7일 아야네의 게시물에서 시작됐다. 그는 “루희는 아직 무염 하는 아기라 과자도 떡뻥만 먹고 비타민 사탕도 안 먹였었다”며 어린이집 가방에서 발견한 사탕 껍질 사진을 올렸다. 이후 일부 누리꾼들은 특정 보육기관을 겨냥한 글 아니냐는 반응을 내놨고, “원하는 대로 키우려면 가정 보육 해라” 등 비판도 이어졌다. 이에 아야네는 “어린이집 선생님들에게 감정도 없고, 잘못됐다고 생각한 것도 아니고, 조금 속상해서 올린 거였다”고 해명했다.

이지훈은 현재 딸이 퇴원했고 아내 건강 상태도 회복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번 일을 지나며 저희 부부도 참 많은 것을 배우고 돌아보게 되었다”며 “앞으로는 더 조심하고, 더 배려하며, 더 낮은 마음으로 살아가겠다”고 덧붙였다.
지난 2021년 14살 연하 미우라 아야네와 결혼한 이지훈은 3년 만인 2024년 시험관 시술로 첫딸 루희 양을 얻었고, 지난달 둘째 임신 소식을 공개했다.
배효진 기자 / 사진= 이지훈, 아야네, 채널 ‘이지훈 아야네의 지아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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