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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정대진 기자] 래퍼 스윙스(본명 문지훈)가 음악을 넘어 연기 영역까지 활동 반경을 넓히며 본격적인 배우 행보에 나섰다.
스윙스는 20일 개인 계정을 통해 “첫 배우 프로필”이라는 문구와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그는 기존의 거칠고 반항적인 힙합 음악가의 모습을 벗은 채 진중하고 성숙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주황색 바탕에서 검은색 셔츠를 입고 카메라를 바라보는 눈빛에서는 차분함이 묻어났으며 , 또 다른 사진에서는 검은색 수트 재킷과 흰색 셔츠, 넥타이를 매치해 한층 세련된 매력을 발산했다. 다이어트를 통해 한층 슬림해진 몸과 또렷해진 얼굴 역시 대중의 시선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그는 지난해부터 꾸준히 연기 학원을 다니며 배우 변신을 준비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 크리에이터 진용진이 연출한 웹 영화 ‘부권(2025)’을 통해 연기 도전에 첫발을 내디뎠던 그는 현재 새로운 영화와 웹드라마의 공개를 앞두고 있어 향후 행보에 기대를 모은다.

스윙스는 단순한 출연을 넘어 직접 작품 제작에도 참여하고 있다. 그는 지난달 25일 자신의 채널 ‘에겐남 스윙스’에서 직접 시나리오를 집필한 독립 영화 제작 소식을 전했다. 그는 “내가 현재 독립 영화를 만들고 있다”며 “1년 가까이 대본을 직접 썼는데, 거의 다 나왔다”고 밝혔다. 이어 “이제 드디어 촬영에 돌입하게 된다”고 덧붙이며 창작자로서의 면모를 드러냈다.

해당 영상에는 과거 그가 이끌던 인디고 뮤직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래퍼 양홍원과 노엘이 출연해 각별한 친분을 과시했다. 스윙스는 이들을 향해 “진짜 많은 고통을 함께 겪은 동생들”이라며 애정을 표현했다. 특히 그는 작품의 주요 배역으로 양홍원을 전격 캐스팅했다는 파격적인 소식을 발표해 화제를 모았다. 스윙스는 양홍원의 역할에 대해 “래퍼 역할인데, 홍원이랑은 다른 느낌”이라며 “꽤 비중 있는 인물이다. 임팩트가 셀 것 같다”고 설명하며 기대감을 한층 끌어올렸다.

1986년생인 스윙스는 2008년 앨범 ‘Upgrade’로 데뷔한 이후 대한민국 힙합계의 ‘괴물 래퍼’이자 트렌드세터로 활약해 왔다. 마흔을 앞둔 나이에 대본 집필부터 프로필 촬영까지 연기자로서 새로운 도전에 나선 그가, 과연 스크린에서도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업계와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정대진 기자 / 사진= TV리포트 DB, 스윙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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