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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태서 기자] 배우 송일국이 중학교 2학년이 돼 사춘기를 겪고 있는 삼둥이 아들들의 근황을 전했다.

19일 방송된 KBS2 교양 프로그램 ‘아침마당’에는 ‘소문난 님과 함께’ 코너에 뮤지컬 ‘헤이그’의 주연 배우 오만석과 송일국이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해당 방송에서 MC 엄지인은 “아이 셋에 아내도 매일 직장 다니니까 아침이 바쁠 것 같다”며 물었고, 송일국은 “원래 바래다준다. 아내도 지하철역까지 바래다주고. 지금 아마 출근하고 있을 거다”며 “여보 미안해. 어제는 또 일산 연수원에 가야 해서 일산까지 바래다 줬다”고 여전한 사랑꾼 남편으로서의 면모를 보였다.

오래간만에 삼둥이의 근황도 공개했다. 송일국은 “지금 그 무서운 중2다. 어디로 튈지 모른다”고 말문을 열었고, “오늘 ‘아침마당’ 나오는 거 알고 있냐”는 질문에 “어제 안 그래도 대본 보고 있는데 누가 딱 오더니 ‘아버지 뭐 하시냐. 제 얘기 하지 마시라’라고 하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본인 얘기하지 말라고 한 아이가 누구냐는 물음에 “말하면 안 된다. 말하면 난리 난다. 이거 방송 나가면”이라며 불안해했고, 이내 “학교 가서 방송 못 보나. 민국이다”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송일국은 “너무 예민하다. 셋 다 예민한데 특히 민국이가 예민하다. 그래서 사진 올리고 하는 것도 보다가 기분 좋은 것 같을 때 가서 ‘사진 올려도 될까?’라고 물으면 ‘아 예’라고 한다. 아이들 허락받고 사진 올려야 한다. 내가 알던 애들이 사라지고 모르는 애가 왔다”고 웃기면서도 슬픈 심경을 전했다.
송일국의 삼둥이 아들 송대한, 송민국, 송만세는 지난 2014년 KBS2 육아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해 귀여운 매력으로 전 국민적인 사랑을 받았다. 이후 2024년에는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오랜만에 얼굴을 비춰 폭풍 성장한 모습을 보여줘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태서 기자 / 사진= KBS2 ‘아침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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