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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민세윤 기자] 방송인 강남이 일본 촬영 중 아내 이상화가 처음으로 사준 소중한 지갑을 분실하며 경찰서까지 동원되는 일촉즉발의 상황을 겪었다.

지난 15일 채널 ‘동네친구 강나미’에는 ‘양치기 소년.. 강나미, 진짜 소매치기 당했는데 아무도 안 믿음’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강남은 컴백을 앞둔 걸밴드 QWER 멤버들과 함께 일본 아키하바라에서 힐링 투어를 즐기던 중, 뒷주머니에 넣어둔 지갑이 사라진 것을 발견하고 멘붕에 빠졌다.

강남은 “그냥 지갑이 아니라 상화가 처음으로 사준 정말 소중한 물건”이라며 안절부절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소식을 들은 QWER 멤버들이 직접 인근 경찰서를 찾아 분실 신고를 시도했으나, 본인이 직접 방문해야 한다는 답변과 함께 아직 접수된 유실물이 없다는 절망적인 소식만 돌아왔다. 특히 애니메이션 캐릭터 코스프레 복장으로 경찰서에 들어선 멤버들을 보고 경찰관들이 웃음을 참지 못하는 해프닝이 벌어지기도 했다.

지갑의 행방이 묘연해지자 강남은 아내 이상화에게 이 사실을 보고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했다. 그는 “말이 안 나온다, 너무 무섭다”며 ChatGPT에게 ‘아내에게 사과하는 법’을 검색하는 등 극도의 긴장감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QWER 멤버 마젠타가 대신 전화를 걸어 “활동 정산을 받으면 에르메스 지갑을 새로 사드리겠다”는 엉뚱한 공약을 내걸며 사태 수습에 나서기도 했다. 강남은 “차에서 내릴 때 주머니에서 빠진 것 같다, 촬영도 중단하고 찾아봤지만 결국 못 찾았다”며 허탈해했다. 영상 말미 강남은 결국 이상화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아키하바라에서 소매치기를 당한 것 같다, 다시 가서 찾아보겠다”고 이실직고하며 수습에 나섰다.

누리꾼들은 ‘상화 님이 사준 첫 지갑이라니 강남 진짜 큰일 났다’, ‘경찰서에 코스프레하고 들어간 멤버들 너무 웃기다’, ‘지갑 꼭 찾으시길 바란다’, ‘ChatGPT한테 물어보는 거 진짜 현실 고증이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안타까움과 재미를 동시에 드러냈다.
1987년생 강남은 2살 연하의 국가대표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이상화와 2019년 결혼했다.
민세윤 기자 / 사진=TV리포트 DB, 채널 ‘동네친구 강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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