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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윤희정 기자] 배우 기태영이 아내 유진과 함께 육아 중인 근황을 전했다.
지난 13일 채널 ‘유진VS 태영’에는 ‘서로의 과거를 몰랐던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시됐다. 이날 영상에서는 기태영과 유진이 송도에서 벚꽃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담겼다.

대학 캠퍼스를 거닐던 유진은 “공부는 재미없었지만, 대학 때 만난 친구도 있고 나름 대학 생활해 본 이력이 있다”고 밝혔다. 기태영 역시 “드라마 촬영하면서 대학에 들어갔는데, 촬영하느라 학교에 갈 수 없었다”며 “연극영화과라고 봐주는 게 없다”고 회상했다. 그는 “그땐 졸업 못 하고, 이제 나이 들어 여유가 생겨서 뒤늦게 졸업했다”고 전했다. 이를 듣던 유진은 “우리 오빠 가방끈 길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유진은 고려대학교 불어불문학과 중퇴, 기태영은 대진대학교 연극영화학과를 졸업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유진은 “드라마 보면서 캠퍼스 로망이 생겼다. 막상 입학하고 보니, 다 너무 아기 같더라”라고 털어놨다. 사회생활을 일찍 해서 그런 것 같다고. 유진이 “오빠 작품을 한 번도 본 적이 없다. 그때 한창 바빴다”라고 말하자, 기태영은 “나도 유진이 하는 걸 제대로 본 적이 없다”고 전했다. 그는 “아이돌 음악을 잘 모른다. 딸 때문에 알게 된 거다”며 “딸이 없었으면 몰랐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후 제작진은 두 사람에게 바쁠 때의 힐링 방법을 물었다. 유진은 “꽃을 집에 항상 사둔다”라며 “그냥 식탁에 꽃 몇 송이 꽂아 놓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진다”라고 밝혔다. 이를 듣던 기태영은 “거짓말 같겠지만, 나는 정말 애들 키우면서 애들이 주는 기쁨이 컸다. 힘들 때도 마찬가지”라고 전했다. 그는 “지금 생각해도 눈물이 날 정도로 행복했다. 유진이랑 가끔 애들 데리고 산책 가고, 자연 보고 그럴 수 있는 시간, 환경 모든 게 행복하다”라고 덧붙였다.

기태영은 지난 2011년 ‘S.E.S’ 출신 배우 유진과 결혼해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다. 두 사람은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일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현재 이들 부부는 채널 ‘유진VS 태영’으로 대중들과 소통 중이다.
윤희정 기자 / 사진=TV리포트 DB, 채널 ‘유진VS 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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