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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태서 기자] ‘충주맨’ 김선태의 후임으로 유명해진 충주시청 홍보담당관실 뉴미디어팀 소속 최지호 주무관이 공무 중 부서로 걸려오는 전화 피해를 호소했다.

13일 채널 ‘노빠꾸탁재훈’에는 ‘충주걸 최지호, 도망친 22만의 구독자를 추노 하러 나온 전 충주맨 김선태의 마지막 잎새’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최지호가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최지호는 MC 탁재훈, 신규진과 함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던 중, 탁재훈이 “최지호 씨, 남자 팬이 부서로 자꾸 전화한다는데 팬이냐. 아니면 무슨 사생활에 얽힌 사람이냐”고 물었다.

최지호는 팬은 아닌 것 같고 용건이 있으신 것 같다. 근데 목소리가 좋진 않았다. 약간 악성의 기운”이라며 한숨을 쉬었다. 신규진은 “뭐 ‘같이 밥 한 먹자’ 이러냐”며 물었고, 최지호는 “막 좋은 말투는 아니다. 진짜 음흉한 느낌이다. 자리에 있냐 없냐 물어본다. 목소리 톤이 음흉하다”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신규진이 “당황스러운 게 있는데 최지호 주무관이 평소 자기가 충주의 카즈하라고 얘기하고 다닌다는 걸 들었다”며 대화 주제를 바꿨고, 최지호는 “얘기하고 다닌 건 아니고 주변 지인이 닮았다고 해주셨다”고 답했다. 이에 신규진은 “그 전화하신 분이?”라고 말하며 최지호의 부서에 전화를 걸었던 인물의 음흉한 목소리를 따라 해 웃음을 자아냈다.

최지호는 김선태의 공무원 면직 후 각종 방송 프로그램 등에 출연하며 충주시 홍보의 역할을 대신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형님’에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하기도 했다. 이날 최지호는 김선태의 뒤를 이어 충주시 채널을 운영하게 된 것에 대한 부담감을 털어놨다. 그는 “김선태로부터 왕관을 물려받은 느낌인데 그 왕관이 너무 무겁다”며 김선태의 면직 후 구독자가 22만 명이나 이탈한 것을 두고는 “조금 줄어든 게 아니라 충주 시민 수만큼 빠져나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현재 최지호 주무관 하에 운영되고 있는 충주시 공식 채널은 구독자 대거 이탈 후 어느 정도 회복세를 보였고, 올리는 영상마다 조회수 100만 회 이상을 기록하는 등 여전한 화제성을 보여주고 있다.
이태서 기자 / 사진= 채널 ‘노빠꾸탁재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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