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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민세윤 기자] 크리에이터 최고기가 딸을 혼자 키우고 있는 솔직한 상황을 고백한 후, 진심 어린 노력 끝에 여자친구 부모님의 마음을 돌린 감동적인 비하인드가 공개됐다.

지난 9일 채널 ‘최고기의 육아채널’에는 연인 이주은과 함께 출연해 최근 화제를 모았던 TV조선 ‘X의 사생활’ 출연 뒷이야기와 결혼 준비 과정을 전하는 영상이 업로드됐다. 최고기는 이주은의 부모님을 처음 뵙는 자리에서 딸 솔잎 양의 존재를 어렵게 고백했던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딸이 있다는 말을 꺼내자 분위기가 급격히 냉담해졌다”며 “허락도 못 받은 채 흐지부지 자리가 끝났다”고 털어놨다. 이주은 역시 “아빠가 충격을 받으셨지만, 오빠에겐 화를 내지 않고 오히려 ‘혼자 애 키우느라 고생 많았다’고 다독여 주셨다”며 무거웠던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그렇게 서울로 돌아오려던 찰나, 최고기의 ‘사위 사랑’이 빛을 발했다. 다음 날 오후 1시 비행기였음에도 불구하고, 최고기는 전날 장인의 눈물을 본 미안함과 무거운 마음 때문에 “이대로 갈 수는 없다. 다시 찾아뵙자”며 결단을 내렸다. 그는 “점심은 먹었냐”는 장인의 지나가는 말에 즉시 비행기 티켓을 취소하고 생계를 위해 하던 저녁 일까지 하루 쉬는 손해를 감수하며 다시 처가를 찾았다.

최고기의 이런 정성에 장인어른의 마음도 눈 녹듯 녹아내렸다. 다시 마주한 자리에서 장인은 최고기에게 “잠은 잘 잤냐”며 먼저 따뜻한 인사를 건넸고, 본인의 집까지 구경시켜 주며 두 사람의 앞날을 공식적으로 허락했다. 최고기는 “딸을 키우는 아빠의 마음을 알기에 아버님의 감정이 더 깊게 다가왔다”며 당시의 간절했던 심경을 전했다. 이후 최고기는 “집도 구경시켜 주시고 허락도 받았다”며 “솔잎이를 포함해 셋이서 행복하게 살겠다”는 굳은 약속을 전하며 결혼 준비의 결실을 알렸다.
누리꾼들은 “비행기 표까지 취소하고 다시 간 건 진짜 신의 한 수였다”, “최고기의 진심이 아버님 마음을 움직인 듯”, “솔잎이랑 셋이 행복한 가정 꾸리길 응원한다”며 축하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최고기는 지난 2020년 전처 유깻잎과 이혼한 바 있다. 이후 그는 TV조선 예능 ‘X의 사생활’에 출연해 5년째 교제 중인 3살 연하의 여자친구 이주은을 공개했다.
민세윤 기자 / 사진=최고기, 채널 ‘최고기의 육아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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