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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윤희정 기자] 가수 이상순이 청취자의 고민을 해결하며 사랑꾼 면모를 드러냈다.
6일 방송된 MBC FM4U ‘완벽한 하루 이상순입니다’에서 이상순은 청취자들과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라디오의 포문을 연 건 ‘취향의 공유’ 코너. 이상순은 Julian Lage의 ‘Serenade’를 추천하며 라디오를 시작했다. 그는 Julian Lage을 “아주 차분한 연주를 이끌어나가는 기타리스트”라며 “3년 전 자라섬 재즈 페스티벌로 내한했는데, 그를 보고 ‘재즈를 다음 세대로 이어줄 아티스트’라고 말하는 전문가들이 많았다”고 소개했다.

이후 한 청취자의 사연이 이어졌다. 청취자는 “지난주 엄마 생신이라 꽃다발을 샀는데, 너무 예쁘더라. 마음 같아선 내 것도 사고 싶었는데, 선뜻 사지 못할 가격이라 그러지 못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남편이 남친이었을 땐 꽃 선물도 많이 해줬는데, 결혼하고는 그야말로 꽃 선물 ‘멸종’이다”라고 속상함을 드러냈다.
이를 듣던 이상순은 “청취자님의 남편분, 혹시 이 방송을 듣고 계신다면 몇 송이 꽃 사다 드리면 좋을 것 같다”고 조언을 건넸다. 이와 같은 발언은 그의 13년 차 결혼 내공이 돋보인 대목이었다. 이상순은 “결혼하며 맛있는 걸 먹는 게 최고다”며 청취자에게 밀키트를 선물했다.

전 연인의 이름과 같은 전집을 보고 옛 연인을 떠올렸다는 또 다른 청취자. 이상순은 그에게 “잘 지내고 있을 거다. 인연이라는 게 다 왔다 갔다, 좋은 사람 만나고 그러는 거다”라고 전했다. 그는 “밤에 ‘자니?’ 이런 문자 하지 마시고, 오늘 이 메시지로 끝내라”라고 충고해 웃음을 안겼다.
2013년 이상순은 이효리와 결혼 후 제주도에서 11년간 거주했다. 2024년 두 사람은 서울 종로구 평창동으로 거주지를 옮겼고, 이효리는 지난해 9월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에 요가원 아난다를 개원했다. 이상순은 현재 MBC FM4U ‘완벽한 하루 이상순입니다’로 대중들과 소통하고 있다.
윤희정 기자 / 사진=TV리포트 DB, 이상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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