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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민세윤 기자] 개그맨 오정태가 과거 부부싸움 도중 딸에게 뺨을 맞고 화해하게 된 극적인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5일 채널 ‘문천식의 매겨드립니다’에 출연한 오정태는 현실적인 결혼 생활에 대해 가감 없이 털어놨다. 오정태는 “개그맨들은 집에서 싸우는 분위기를 못 견뎌 먼저 풀어주려 노력한다”면서도, 과거 육아 스트레스로 우울증을 겪던 아내에게 홧김에 이혼을 언급했던 아찔한 순간을 회상했다. 그는 “당시 내 말을 듣던 딸이 갑자기 침대로 올라와 내 따귀를 때렸다”며 “그 순간 황당함에 웃음이 터지면서 자연스럽게 싸움이 멈췄다”고 전해 훈훈한 반전을 선사했다.

오정태는 최근 방송을 통해 두 딸의 남다른 학업 성취도를 공개하며 ‘엘리트 아빠’의 면모를 입증하기도 했다. 그의 첫째 딸은 최근 과학고에 진학했으며, 둘째 딸 역시 영재고 입학을 목표로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문천식이 “성공한 뒤에도 검소하고 아이들을 훌륭하게 키웠다”고 칭찬하자, 오정태는 “나이가 들수록 자식 잘되는 게 최고의 행복이라는 말에 깊이 공감한다”며 딸들을 향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남다른 교육열만큼이나 화제를 모은 것은 오정태의 ‘성형 약속’ 공약이었다. 그는 “아이들이 엄마를 닮아 예쁜데 왜 성형을 해주려 하느냐”는 질문에 “내 DNA가 너무 강력해서 큰일이다”라고 너스레를 떨며, 고3 겨울방학이 되면 눈과 코 수술을 해줄 계획이라고 밝혀 현장을 폭소케 했다. 또한 과거 반지하 생활을 청산하고 6년 전 마련한 목동 자가가 현재 시세 2배 가까이 올랐다는 사실을 밝히며 ‘재테크 고수’의 면모를 뽐내기도 했다.
2006년 MBC 특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개그야’ 등으로 큰 사랑을 받은 오정태는 2009년 8세 연하의 아내 박아영과 결혼해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다. 한 달에 약 60개의 행사를 소화하며 쉼 없이 달려온 그는 현재 가장이자 아빠로서 제2의 전성기를 누리며 대중과 소통하고 있다.
민세윤 기자 / 사진=SBS ‘아니 근데 진짜’, 채널 ‘문천식의 매겨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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