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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민세윤 기자] 배우 안효섭이 과거 촬영 도중 기절했던 아찔한 경험과 함께 배우 은퇴까지 고민했던 속내를 털어놨다.

26일 채널 ‘요정재형’에는 ‘한두 마디 들어보니까 너 토크쇼에 좀 나가야겠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되었다. 이날 게스트로 출연한 안효섭은 아이돌 연습생 시절부터 대세 배우가 되기까지의 험난했던 과정을 솔직하게 고백했다.

안효섭은 무명 시절을 회상하며 “데뷔작 ‘퐁당퐁당 LOVE’ 당시에는 한국말도 서툴러 성우 학원을 다녔다”며 “첫 출연료가 회당 50만 원이었는데, 출연료가 저렴해서인지 감사하게도 작품 제안이 계속 들어왔다”고 웃음을 안겼다. 하지만 이내 “드라마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촬영 당시 역대급 폭염 속에서 강행군을 이어가다 결국 기절했다”며 “체력적으로 너무 힘들어 벼랑 끝에 서 있는 기분이었고, 연기를 그만둘까 진지하게 고민했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고통의 시간을 견뎌낸 그는 2022년 SBS ‘사내맞선’을 통해 시청률 11.4%를 기록하며 흥행 배우로 우뚝 섰다. 이러한 내공을 바탕으로 안효섭은 지난 22일 첫 방송된 SBS 새 수목드라마 ‘오늘도 매진했습니다’를 통해 안방극장에 복귀했다. 이번 작품에서 그는 정 많고 따뜻한 청년 농부 ‘매튜 리’로 변신해 쇼호스트 담예진(채원빈)과 설레는 로맨스를 선보이고 있다. 특히 김장부터 벌집 퇴치까지 마을 일에 매진하는 코믹하면서도 인간미 넘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기절할 만큼 힘든 순간을 극복하고 다시 카메라 앞에 선 안효섭은 “그 모든 과정이 지금의 나를 만들었다”며 한층 성숙해진 배우의 자세를 보였다. 로맨틱 코미디 장르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과시하는 그가 이번 신작을 통해 또 한 번 흥행 기록을 써 내려갈지 누리꾼들의 시선이 주목된다.
민세윤 기자 / 사진=TV리포트 DB, 채널 ‘요정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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