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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윤희정 기자] 팽현숙이 과거 남편 최양락의 행실을 폭로했다.
27일 tvN STORY ‘남겨서 뭐하게’ 측은 공식 채널을 통해 ‘톱스타 시절 최양락 폭로하는 팽현숙’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시했다. 이날 영상 속 팽현숙은 남편 최양락과 게스트로 출연해 이영자, 박세리와 함께 결혼 생활 등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당시 출연료가 38,000원이었다”라고 말문을 연 팽현숙은 “그때 출연료로 도저히 집도 살 수 없었다. 심지어 남편은 행사를 뛰지도 않았다”라고 털어놔 궁금증을 자아냈다. 그는 “행사장에서 누군가 오징어를 던졌다. 그 사람과 같이 멱살 잡고 싸우다가 첫날 잘렸다”라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최양락은 “그때 사장이 ‘내가 당신을 섭외한 건 분위기를 띄우라는 건데, 여기서 왜 싸우는 거냐’라고 소리치더라. 나도 안 한다고 했다”라고 덧붙였다. 이를 듣던 이영자는 “오빠는 행사와 안 맞는다”라며 공감했다.

팽현숙은 “당시 행사 출연료로 2천만 원을 받았다. 그때 가치로 따지면 전셋돈이니까 1억 원은 넘는다”라고 말했고, 최양락은 “37, 8년 전이라 아마 그것보다 더 될 거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팽현숙은 “그 돈을 도로 돌려줬다”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생활력이 강할 수밖에 없다고 전한 팽현숙은 남편 최양락에 대한 폭로를 이어갔다. 그는 “남편이 훌라후프 광고를 찍게 됐다. 그 당시 출연료 7천만 원을 미리 받았다”라며 “이미 자녀들 유학비 보내고, 대출 이자를 갚는 등 가정을 위해 전부 써버렸다”라고 밝혔다. 그러나 촬영 당일 예상치 못한 일이 벌어졌다. 최양락이 “스튜디오가 집인 것부터 이상했다”라며 “나는 톱스타다. 내가 왜 이런 걸 찍어야 하냐. 훌라후프 안 돌린다”라고 거절 의사를 밝힌 것. 촬영 현장까지 불려 나간 팽현숙은 “이미 받은 돈은 어떻게 하냐”라고 최양락을 설득했지만, 최양락은 단호하게 이를 거절했다고.

팽현숙은 “대출받아서 7,000만 원을 갚았다. 정말 미쳤다”라고 씁쓸함을 드러냈다. 이영자는 “오빠, 솔직히 앞뒤는 생각해야 하지 않냐”라고 타박했다.
1988년 최양락은 동료 코미디언 팽현숙과 결혼해 슬하에 1남 2녀를 두고 있다. tvN STORY ‘남겨서 뭐하게’는 매주 월요일 오후 8시에 방송된다.
윤희정 기자 / 사진=TV리포트 DB, tvN STORY ‘남겨서 뭐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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