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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윤희정 기자] 배우 이광수가 핑계고 시상식 때 황정민에게 쫄지 않았다며 당시 심정을 뒤늦게 밝혔다.
지난 25일 채널 ‘뜬뜬’에는 ‘금빛 우정은 핑계고’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시됐다. 이날 영상에서는 이광수를 비롯해 김희원, 박보영이 출연,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골드랜드’ 촬영 비화를 전했다.

이광수는 “이건 지난 이야기지만, 시상식 때 진짜로 쫀 거 아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유재석은 “지금 우리 업계에서는 완전히 쫄아있는 걸로 정리가 됐다”라고 선을 그었고, 이광수는 억울한 듯 “그 정도로 쫄보 아니다”라고 연신 강조했다. 그는 “박정민에게 (황정민 선배) 화난 건지 물어본 건 맞다. 진짜로 화나신 건지 한 번 체크해 보려고 물어본 건 맞는데, 쫀 건 아니다”라며 “나 그렇게 쉽게 쪼는 스타일 아니다”라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지난해 12월 진행된 핑계고 시상식에서 이광수는 황정민을 향해 “상 받았다고 건들거리지 마라”라며 야유를 보냈다. 이를 듣던 황정민은 이광수를 노려보며 조용히 하라는 제스처를 취했다. 이내 당황한 이광수는 입을 다물었다. 해당 장면은 공개된 직후, 유머로 소비돼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지난 2월 박정민은 SBS ‘틈만 나면’에서 “광수 형이 핑계고 시상식 때 정민이 형 짤을 보내주면서 ‘진짜 화가 나신 거냐’라고 물었다. 그래서 그대로 물어봤는데, 정민이 형이 장난이었다고 하시더라”라며 “그 말을 전달했더니, 광수 형이 그제야 안심했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박정민은 황정민이 운영하는 기획사 ‘샘컴퍼니’ 소속으로 황정민과 막역한 사이다.

핑계고 시상식 때 함께 출연했던 윤경호 역시 지난달 채널 ‘뜬뜬’에서 “정민이 형이 그렇게 한 건 나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당시 하나 남은 송이버섯을 어떻게 나눌지 의논하던 중 윤경호는 본인의 실수로 말을 바꾸게 됐고, 그 타이밍에 이광수가 끼어들게 된 것. 그는 “이 자리를 빌려서 광수에게 미안하다고 말하고 싶다”라고 사과했다.
윤희정 기자 / 사진=TV리포트 DB, 채널 ‘뜬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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