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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민세윤 기자] 코미디언 박미선이 유방암 투병을 이겨내고 남편 이봉원과 함께 활기찬 근황을 전하며 방송 복귀를 알렸다.

박미선은 21일 자신의 계정에 “1년에 한두 번 정도 치는 부부 골프. 건강해져서 골프 18홀 다 치는 것도 감사하네요”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업로드했다. 이어 “이날은 갑자기 너무 더워서 어질어질했는데 암튼 재밌게 쳤습니다”라고 덧붙이며 평화로운 일상을 공유했다. 공개된 영상 속 박미선은 “오늘 모처럼 백 년 만에 부부 골프 나왔다. 과연 누가 이길 것 같으냐”며 이봉원과의 대결을 예고해 흥미를 유발했다.

경기 도중 두 사람의 티격태격하는 ‘현실 부부’ 케미도 빛났다. 박미선은 이봉원의 공이 벙커에 빠지자 “잘 안 되나 보다”라며 장난스럽게 놀렸고, 이에 이봉원은 “이번만 잘 안 맞았다”고 응수했다. 이봉원이 “골프 관둘까”라며 골프채를 던지는 시늉을 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 비록 승패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박미선은 18홀을 무리 없이 완주하며 한층 건강해진 모습을 보여 팬들을 안심시켰다.

박미선의 이번 근황이 더욱 반가운 이유는 긴 투병 생활 끝에 전해진 복귀 소식이기 때문이다. 박미선은 유방암 진단 이후 치료에 전념하며 약 1년 6개월간 활동을 잠시 중단한 바 있다. 2024년 12월 종영한 TV조선 ‘이제 혼자다’ 이후 긴 공백기를 가졌던 그는 6월 방송 예정인 MBN 새 예능 프로그램 ‘남의 집 귀한 가족'(이하 ‘귀한 가족’)을 통해 시청자 곁으로 돌아온다.
‘귀한 가족’은 연예인 가족의 일상을 관찰하며 가족의 의미와 소중함을 되새기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제작진은 “박미선-이봉원 부부의 이야기를 통해 가족 간의 이해 과정을 자연스럽게 담아내 시청자들에게 따뜻한 공감을 전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민세윤 기자 / 사진=TV리포트 DB, 박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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