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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나래 기자] 일본의 유명 가수 겸 배우 오오우라 류이치(57)와 싱어송라이터 유리에(35)가 이혼을 발표해 충격을 안겼다.

지난 19일(현지 시각) 두 사람은 각자의 계정을 통해 직접 이혼 소식을 전했다. 이들은 “서로 배려하는 마음을 담아 각자의 길을 걷기로 결정했다”며 “저희를 언제나 응원해 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서로의 길을 따뜻하게 지켜봐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전했다. 또 오오우라는 “앞으로 배우로서의 활동은 물론, 중요한 시기를 보내고 있는 아이들을 살피는 부모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며 매일을 소중히 살아가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유리에 또한 오오우라와의 만남부터 이별까지의 소회를 담담히 전했다. 그는 “무대에서 처음 만나 함께한 8년의 시간 동안 그에게 많은 것을 배웠고 진심으로 감사하고 있다”며 “부부가 아닌, 서로 새로운 길을 개척하며 응원하고 격려해 줄 수 있는 관계로 남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이들은 “이번 발표 외에 추가적인 언급은 하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2019년 3월 두 사람은 22살이라는 큰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결혼에 골인했다. 특히 오오우라는 2007년 이혼 이후 약 12년 만에 재혼으로 더욱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그는 전처와 슬하에 아들을 두고 있다. 다만 두 사람은 결혼 직후 이혼을 전제로 한 별거설이 보도되는 등 한차례 위기를 겪기도 했다. 당시 두 사람은 이혼 위기설을 부인, 관계 회복에 힘쓰는 듯 보였으나 끝내 5년여 만에 이별을 맞았다.

1968년 일본 교토에서 태어난 오오우라 류이치는 1994년 드라마 ‘이 세상의 끝’을 통해 연예계에 발을 내디뎠다. 그는 1996년 싱글 ‘여름의 오후’로 가수 데뷔해 대히트를 기록, 대중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이후 드라마 ‘실락원’, ‘핑퐁’, ‘천우라라’ 등 여러 작품에 출연해 열연을 펼쳤다.
김나래 기자 / 사진= 유리에, 오오우라 류우이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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