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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배효진 기자] 성우 서유리가 전남편 최병길 PD와의 갈등에 입장을 밝혔다.
서유리는 21일 개인 계정에 “아직 법률 검토가 다 되지 않아 일부만 말씀드린다”며 관련 사안을 언급했다. 이어 그는 “제가 너무 이상한 사람으로 매도되고 있는 것 같다”고 억울함을 호소하며 “최병길 님의 개인적인 이슈로 제가 억울하게 대형 방송국의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이후 방송 활동과 관련된 영향도 전했다. 서유리는 “그 후로도 그 방송국에서 한 번을 출연하지 못했다”며 “손해가 막심했다”고 언급했고, “그래서 최병길 님이 캐스팅으로 배상하는 걸로 합의하려고 했던 것이고, 최종 합의서에는 포함되지 않은 조항”이라고 설명했다. 이혼 과정에서 논의된 조건에 입장을 추가로 밝힌 것.

금전 문제와 관련한 주장도 이어졌다. 그는 “채무가 계속 사업상 발생했다고 하시는데, 그 사업은 2022년에 시작됐고 제가 최병길 님에게 제 명의 아파트를 담보로 대출받아 현금을 송금하기 시작한 시기는 2020년이다. 등기부등본에 전부 나와 있다”며 “앞뒤가 안 맞지 않느냐”고 지적했다. 이어 “돈도 제대로 갚지 않은 상황에서 6,000만 원을 더 얹어줬다고 주장하는 건 이해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18일 최병길 PD는 개인 계정에 이혼 협의 문서를 공개하며 입장을 밝힌바. 지난 2024년 3월 작성된 해당 문서에는 서유리의 드라마 주·조연급 출연과 해외 페스티벌 참여를 포함한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으며, 최 PD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조건이었다”며 추가 금액을 지급해 협의를 마쳤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 20일에는 “합의금을 드리고 싶지만, 현재 수입이 없는 상태라 지급이 어렵다”고 양해를 구했고, “이 업계는 이미지와 평판이 전부”라며 “서로를 향한 네거티브는 누구에게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 조금이라도 시장에서 다시 일어나 합의금을 드릴 수 있도록 그냥 내버려둬 주면 안 되겠냐”고 호소하기도 했다.
두 사람은 2019년 부부의 연을 맺었으나, 5년 만인 지난 2024년 3월 파경을 맞았다. 이후 채무 관계 등과 관련한 법정 공방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그 진척에 귀추가 주목된다.
배효진 기자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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