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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나래 기자] 미국의 유명 가수 d4vd(본명 데이비드 앤서니 버크, 21)가 14세 소녀 살인 혐의로 전격 체포된 가운데 피해자의 가족들이 입을 열었다.

지난 19일(이하 현지 시각) 미국 매체 TMZ에 따르면 피해자 셀레스트 리바스 에르난데스의 유족 측은 변호인을 통해 “신께 감사드린다”며 가해자에 대한 엄벌과 정의 구현을 향한 간절한 염원을 드러냈다. 또한 “모든 재판 과정에 출석해 직접 목소리를 낼 계획”이라며 “기소 인정 절차는 물론 이후 열리는 기자회견에서도 언론을 통해 진실을 밝힐 것”이라고 굳은 의지를 피력했다. 경찰은 현재 피해자의 정확한 사인과 d4vd의 범행 동기를 밝히기 위해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

앞서 지난해 9월 에르난데스는 d4vd가 소유한 차량 트렁크에서 시신으로 발견돼 충격을 안긴 바 있다. 이후 지난 16일 d4vd는 살인 혐의로 긴급 체포됐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그는 할리우드 힐즈 인근에서 체포됐으며 수사 과정에서 비협조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피해자의 어머니는 딸의 남자 친구 이름이 데이비드였으며 그의 오른쪽 검지에 “쉿(Shhh)”이라는 독특한 문신이 있다고 증언, 지난해 1월 두 사람이 함께 라이브 방송을 하며 팬들과 소통하는 영상까지 공개되면서 이들이 연인 관계였다는 의혹이 제기된 상태다.

체포 이후 d4vd의 변호인단은 “그는 피해자를 살해하지 않았으며 사망 원인과도 무관하다”고 혐의를 강력히 부인하고 나섰다. 변호인 측은 아직 정식 기소가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임을 강조, “법정에서 그의 결백을 입증하겠다”는 강경 대응 의사를 내비쳤다. 그는 보석 없이 구금돼 검찰의 기소 여부 결정을 기다리고 있다.
2005년생인 d4vd는 ‘Romantic Homicide’, ‘Here with me’ 등의 히트곡을 통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는 지난해 5월 Mnet ‘엠카운트다운’에 출연, 같은 해 6월에는 스트레이 키즈 멤버 현진이 피처링으로 참여한 곡 ‘Always Love’를 발표해 국내 팬들을 만났다.
김나래 기자 / 사진= d4vd, 셀레스트 리바스 에르난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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