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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민세윤 기자] 가수 서인영이 신앙심 깊은 근황을 전하며 대중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서인영은 16일 자신의 계정에 ‘오늘 하루도 힘내세요 #하나님의 열심’이라는 글과 함께 찬양을 열창하는 영상을 업로드했다. 공개된 영상 속 서인영은 편안한 잠옷 차림과 화장기 없는 얼굴로 ‘하나님의 열심’을 불렀으며, 마이크 스피커 하나만으로 고음까지 완벽하게 소화하는 라이브 실력을 뽐내 감탄을 자아냈다. 다만 해당 영상은 게시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삭제되어 누리꾼들의 궁금증을 유발하기도 했다.
평소 ‘센 언니’ 이미지였던 서인영의 변신에 팬들은 “독기가 다 빠지셨다”, “목소리가 너무 좋다”며 응원을 보냈다. 특히 영상 속 서인영의 화려한 긴 네일아트를 본 누리꾼들은 “신성한 음색과 그렇지 못한 속세의 손톱”, “착한 마음에 그렇지 못한 네일”이라며 유쾌한 반응을 보였는데, 서인영은 앞서 자신의 네일을 두고 “내 마지막 남은 속세”라고 표현해 웃음을 안긴 바 있다.
이러한 변화는 그의 최근 행보와 맞물려 더욱 주목받고 있다. 지난 15일 공개된 채널 ‘개과천선 서인영’에서는 본격적인 신앙생활을 시작한 그의 일상이 그려졌다. 서인영은 “목사님들이 내 손톱을 보고 놀랄 것 같다”며 걱정하는가 하면, 동생 이야기에 욱하다가도 금세 “하나님 아버지, 저의 더러운 입을 용서해달라”고 태세를 전환해 폭소를 유발했다. 세례를 받는 과정에서도 긴 손톱을 숨기려 애쓰며 진지하게 찬송가를 부르는 모습은 과거의 논란들을 뒤로한 채 ‘개과천선’ 중인 그의 진심을 엿보게 했다.
서인영은 지난달 채널 개설 이후 과거 논란에 대해 정면으로 사과하며 활동을 재개했다. 손톱만은 포기하지 못한 채 하나님 앞에 선 그의 솔직하고 엉뚱한 일상에 대중은 “카다시안 리얼리티를 보는 것 같다”며 뜨거운 관심을 보내고 있다.



민세윤 기자 / 사진=서인영, 채널 ‘개과천선 서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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