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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윤희정 기자] 배우 구혜선이 카이스트 재학 당시 고시원에서 생활했다고 고백했다. 지난 9일 채널 ‘원마이크’에는 ‘특허 발명가가 된 톱 여배우 만나봄’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시됐다. 이날 방송에서 구혜선은 사업가로 성공한 근황을 밝혔다.
구혜선은 카이스트 재학 당시를 회고하며 “열심히 하긴 했다. 전일제라 대전에서 살았다”라고 전했다. 그는 “성균관대 예술계 영상학과를 졸업했었다. 근데 영상학과는 장비 같은 걸 만지니까, 사회 과학을 하러 간 것”이라며 “카이스트 대학원에서 사업도 기획하고 거긴 연구 단지 이런 게 많으니까, 조언을 구할 수 있는 것들이 많아서 학부생들이 나를 많이 귀여워해 줬다”라고 말했다. 또 “딸 아들뻘 학부생인데”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2024년 성균관대를 졸업한 구혜선은 한국과학기술원(KAIST) 과학 저널리즘 대학원에 진학해 2026년 1월 조기 졸업한 바 있다.
성균관대를 수석 졸업한 구혜선은 “마지막 연도 때는 마스크가 해제돼서 노느라 공부를 안 했다”라며 겸손한 태도를 보였다. 그는 “나는 너무 어릴 때 데뷔해서 캠퍼스 생활 경험이 없지 않냐. 도서관 갔는데, 너무 흥분이 되더라”라며 “책 냄새가 너무 좋아서 책을 못 읽었다. 대학교 다니면서 하고 싶은 거 다 했다”라고 밝혔다. 구혜선은 MT도 갔었다고. 그는 “처음에는 ‘유치해서 게임을 어떻게 하냐’ 이랬는데, 제일 열심히 했다. 목숨 걸고 했다”라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면서 자신을 바라보는 일부 곱지 않은 시선에 대해서도 털어놨다. 구혜선은 “좋게 보시는 분들도 있지만, 왜 저렇게까지 하냐는 분들도 많았다”라며 “학교 다니면서 열악하게 지냈다. 같이 학교 다니는 애들도 지금 열악하게 공부하니까, 괜히 위화감을 느낄 것 같아 옷도 거의 단벌에다 가방 한 번 바꾼 적 없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학교 근처 원룸을 얻어서 지내다가 마지막엔 고시원에 들어갔다”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구혜선은 “나는 고시원 스타일이더라. 청소가 1분 만에 끝나지 않냐. 일어나면 바로 책상인 게 너무 좋았다”라고 털어놨다.
지난달 구혜선은 직접 개발하고 특허받은 헤어롤 ‘쿠롤’을 판매했다. 그는 헤어롤 1만 3,000원, 헤어롤 가죽 파우치를 15만 원대에 판매해 화제를 모았다. 한때 가격 논란도 있었으나, 결국 완판하며 ‘구혜선 효과’를 입증했다. 2016년 구혜선은 배우 안재현과 결혼했지만, 4년 만인 2020년 성격 차이로 이혼했다.



윤희정 기자 / 사진=TV리포트 DB, 채널 ‘원마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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