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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배효진 기자] 가수 겸 배우 차은우가 탈세 의혹과 관련해 130억 원에 달하는 세금을 완납한 가운데, 배우 이하늬의 조세불복 사건도 이달 말 결론 날 전망이다.
지난 9일 이데일리는 이하늬가 제기한 60억 원 규모의 조세불복 청구 사건에 대해 조세심판원이 이달 말 재심의를 거쳐 최종 결정을 내릴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앞서 조세심판원은 지난해 말 조세심판관회의에서 3대 1의 의견으로 이하늬의 손을 들어준바. 당시 그는 두 차례나 심판원에 직접 걸음 해 눈물로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판세가 완전히 뒤집히며 새 국면을 맞게 됐다. 조세심판원이 본 사건을 심판관합동회의로 회부하여 재심의에 부치기로 한 것. 이 경우 납세자의 구제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 세무업계에서는 이번 재심의 결정을 사실상의 ‘기각 수순’으로 받아들이는바. 차은우를 포함한 연예인들의 ‘1인 기획사 탈세 사건’이 잇달아 불거지면서 악화한 여론을 의식한 것이 아니냐는 해석도 나왔다.
특히 이하늬의 심판결과는 최근 도마 위에 올랐던 차은우의 행보와 교차되며 눈길을 끈다. 차은우 측은 9일 “실질 부담액은 약 130억 원 수준”이라며 “개인소득세는 모두 납부했다”고 밝혀 주목받았다. 앞서 차은우는 가족 명의 법인과의 거래 구조를 둘러싸고 200억 원대 추징 통보를 받은 사실이 알려져 큰 파장을 일으켰다. 논란 이후 그의 차기 행보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2024년 1인 기획사를 통한 탈세 혐의로 약 60억 원 규모의 세금을 추징당한 뒤 같은 해 연말 개봉한 영화 ‘윗집 사람들’로 빠르게 복귀한 이하늬와 마찬가지로, 차은우 역시 차기작인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원더풀스’로 시청자들을 만난다. 넷플릭스 측은 “기존에 공유된 2분기 공개 일정에 변동 사항이 없다”고 밝혔다. 격동하는 여론의 소용돌이 속에서 차은우가 차기작으로 재기를 꾀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배효진 기자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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