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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윤희정 기자] 방송인 박명수가 장항준 감독을 저격했다. 7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김태진이 게스트로 출연해 박명수와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박명수는 지난 6일 진행된 영화 ‘군체’의 제작 보고회를 언급했다. ‘군체’는 배우 전지현의 영화 ‘암살’ 이후 11년 만의 스크린 복귀작으로 개봉 전부터 큰 화제를 모으고 있는 작품이다. 해당 영화는 ‘부산행’과 ‘얼굴’, ‘지옥’ 등을 통해 유명세를 알린 연상호 감독의 신작으로, 정체불명의 감염 사태로 봉쇄된 건물 안, 고립된 생존자들이 예측할 수 없는 형태로 진화하는 감염자들에 맞서 벌이는 사투를 그린 영화다. 전지현을 비롯한 구교환, 지창욱, 신현빈, 김신록, 그리고 고수까지 화려한 라인업을 자랑한다.
박명수는 “전지현 씨 한번 뵙고 싶다. 한 번도 뵌 적이 없다”라고 말했고, 김태진 역시 “아우라가 엄청나다고 들었다. 나도 꼭 뵙고 싶다”라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박명수는 영화 ‘왕과 사는 남자’로 천만 감독이 된 장항준 감독을 향해 “지금 연락이 안 되고 있는데, 꼭 한 번 나와주시길 바란다”며 러브콜을 보냈다.
그러면서 그는 “장항준 감독은 정말 좋은 사람”이라며 “나랑 인연이 오래됐다. 항상 밝고, 겸손한 분”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그러니까 빨리 나오시길 바란다. 이렇게까지 했는데, 안 나오면 안 좋은 점 이야기할 거”라면서 “난 장항준을 잘 안다. 가만 안 두겠다”고 협박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장항준 감독이 연출한 영화 ‘왕과 사는 남자’는 7일 기준 누적 관객 수 1,612만 9,508명을 달성했다. ‘명랑’과 ‘극한직업’의 뒤를 이어 역대 영화 흥행 3위를 기록 중이며, 새로운 기록을 다시 쓰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왕과 사는 남자’는 1457년 청령포를 배경으로, 마을의 부흥을 위해 유배지를 자처한 촌장과 왕위에서 쫓겨나 유배된 어린 선왕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윤희정 기자 /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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