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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윤희정 기자] 가수 노사연이 과거 방송인 최화정을 질투했다고 털어놨다. 지난 4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는 노사연, 오영실, 신기루, 정미녀, 홍윤화, 썬킴, 주영훈이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뽐냈다.
이날 노사연은 “내가 짝사랑으로 시작하지 않았냐”며 남편 이무송과의 러브 스토리를 공개했다. 그는 “그때 당시에는 미국에서 온 박정우, 이현우, 이무송 같은 해외파 감성이 통했다. 그래서 나도 관심을 가지게 됐다”고 회상했다. 노사연은 “이무송이 바쁘게 활동하면서 여러 프로그램에 나가면 내가 옆에 있는 여자를 꼭 보게 되더라”고 전했다. 이를 듣던 신기루 역시 “너무 거슬린다”고 거들어 웃음을 자아냈다.
노사연은 “이무송이 그때 인기가 진짜 많았다. 내가 봐도 너무 괜찮고, 앞 사람들은 또 새로운 사람들이라 눈길이 갔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이무송에게 너무 가까이 다가가면 마음속으로 혼자 찍었다”고 말했다. 다음날 이무송에게 괜히 험담하기도 했다고.
그는 “어느 날 최화정이 ‘이무송 괜찮던데’라고 말을 하더라”며 “경계 대상이었다”고 밝혀 모두를 폭소케 했다. 노사연은 “이무송에게 ‘최화정은 목소리가 좀 가식적이지 않냐’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무송은 노사연의 모함에도 “목소리 좋고 사람 괜찮은 것 같다”며 선을 그었고, 여성스러워질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 노사연은 최화정의 말투를 배우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최화정의 말투를 따라 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노사연은 “계속 따라 했더니, 이무송이 그만하라더라”라고 전했다. MBN ‘속풀이쇼 동치미’는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1957년생 노사연은 1978년 대학가요제에서 노래 ‘돌고 돌아 가는 길’로 금상을 수상해 데뷔했다. 이후 ‘만남’ ‘님 그림자’ ‘바램’ ‘시작’ 등의 히트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는 1994년 동료 가수 이무송과 결혼했고, 슬하에 아들 한 명을 두고 있다.



윤희정 기자 / 사진=TV리포트 DB, MBN ‘속풀이쇼 동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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