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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나래 기자] 드라마 ‘고분고분 킬러’가 배우 김다미의 차기작 후보에 올랐다.
3일 마이데일리 보도에 따르면 김다미는 드라마 ‘고분고분 킬러’의 주인공을 제안받고 검토 중이다. 드라마는 1970~1980년대를 배경으로 한 청순가련 느와르 장르로 현모양처가 인생의 유일한 목표였던 화초 같은 여자 고달분이 온실 밖 척박한 세상에서 살아남기 위해 예상치 못한 취업 전선에 뛰어들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극 중 주인공인 고달분은 지고지순한 아내로 소리 소문 없이 살아왔으나 갑작스러운 이혼 후 어린 딸을 데려오기 위해 회사에 입사하게 되는 인물이다. 여성의 사회 진출을 장려한다는 수상한 회사에서 고달분은 흔적 없이 사람을 없애는 뜻밖의 천부적 재능을 발견, 킬러로서 각성하게 된다. 제작진 라인업 또한 놀랍다.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 ‘경성크리처’를 집필한 스타 작가 강은경이 크리에이터로 참여, 드라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의 주화미 작가가 대본을 맡았다. 여기에 드라마 ‘구경이’, ‘우리영화’를 통해 감각적인 연출을 선보인 이정흠 PD가 메가폰을 잡아 기대감을 높였다.
영화 ‘마녀’를 통해 충무로의 괴물 신인으로 등극한 김다미는 지난해 12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무려 1,500대 1의 경쟁을 뚫고 주인공으로 발탁됐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그는 “사실 내가 할 수 있는 게 없어서 연기만 제대로 하자는 마음으로 갔다”며 “처음 합격 전화를 받았을 땐 주인공인지도 몰랐다. 현장에 가니 감독님이 ‘네게 도박을 걸어보겠다’고 하시더라. 처음엔 너무 얼떨떨해서 어떤 상황인지 잘 느끼지 못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2018년 영화 ‘나를 기억해’로 데뷔한 김다미는 이후 영화 ‘마녀’, ‘소울메이트’, ‘대홍수’와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 ‘그해 우리는’, ‘나인 퍼즐’에 출연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김나래 기자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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