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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정대진 기자] ‘아침마당’을 시작으로 이름을 알린 가수 박서진이 금의환향해 이전과 달라진 근황을 전했다.
1일 오전 방송된 KBS ‘아침마당-도전 꿈의 무대’는 새 패널 후보인 가수 안성훈의 절친 박서진이 출연해 직접 안성훈이 패널로서의 자질이 충분한지 검증했다. 이와 함께 과거 같은 프로그램에 출연했던 자신을 돌아보며 가족을 향한 사랑을 드러냈다.
진행자 김혜영은 “첫 출연 때 많이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던 것으로 안다. 꿈을 갖고 ‘도전 꿈의 무대’에 도전한 거 아니냐. 성공을 하면 나름대로 하고 싶은 게 굉장히 많았던 것으로 기억한다”며 무명 시절의 박서진을 떠올렸다. 이에 박서진은 “부모님이 너무 힘들게 사셨다 보니까 집다운 집에서 사시는 걸 꿈을 꾸셨다. 그래서 ‘내가 좀 잘 되면 먼저 집을 지어드려야지’라는 생각을 했다. 행사에서 조금씩 번 돈을 모아 땅을 샀는데, 그때 그 감정이 벅차오르면서 눈물이 났다”고 전했다.
지난 2017년 ‘아침마당-도전 꿈의 무대’에 출연한 바 있는 박서진은 당시 자신의 노래로 돈을 벌어 부모님에게 집을 선물해드리는 목표를 가진 효심 지극한 4년 차 무명의 가수였다. 그는 방송 초기부터 뛰어난 가창력과 화려한 장구 연주를 선보이며 프로그램 역사상 첫 5연승이라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이후 2018년 발매한 곡 ‘밀어밀어’로 중장년층 사이에서 인기를 얻은 그는 지난 2024년 방송된 MBN 트로트 서바이벌 ‘현역가왕2’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등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다. 현재 그의 행사비는 무명 때와 비교했을 때 200배 가까이 올랐다고.
박서진은 전국적인 인기를 얻기 시작한 2025년 10월 ‘아침마당’에 한 번 더 출연해 해당 프로그램에 갖는 애정을 직접 밝히기도 했다. ‘1만 회 특집’에 출연한 그는 “제 출발점이 ‘아침마당’이었다. 그래서 그런지 의미가 깊다”는 소감을 전하며 “사람이 도움닫기를 잘해야 멀리 뛸 수 있지 않나. ‘아침마당’으로 도움닫기를 정말 잘해서 그런지 제가 지금도 잘 뛸 수 있는 것 같다. 프로그램이 잘 돼야 가수가 잘 되는 것 같다”고 겸손한 태도를 보였다.



정대진 기자 / 사진= 박서진, KBS ‘아침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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