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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배효진 기자] 추신수 프로야구 SSG 랜더스 구단주 보좌역 및 육성총괄이 가족을 향한 악성 게시물에 법적 대응 입장을 밝혔다.
추신수의 소속사 스포트레인은 1일 “소속 야구인과 그 가족을 보호하기 위해 법무법인을 선임했다”면서 “악성 댓글 작성자 및 허위사실 유포자들에 대해 모욕 및 명예훼손 혐의로 형사고소를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또한 “추 총괄이 2005년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지금까지 긴 시간 동안 각종 악성 댓글과 허위사실 유포를 묵묵히 견뎌온 과정을 가장 가까이서 지켜봐 왔다”며 “공인이자 야구인으로서 감내해야 할 부분이라 생각하며 인내해 왔으나, 최근 그 수위가 단순한 비판을 넘어 도를 넘어서고 있다”고 현 상황을 진단했다.
이어 “은퇴 이후에도 아내와 자녀들의 개인 계정에 입에 담기 힘든 욕설이 지속되고 있다”면서 “가족들의 실명을 거론하며 가해지는 원색적인 욕설과 모욕은 더 이상 묵과할 수 없는 수준에 이르렀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법무법인 등 관계 기관과 협력해 악성 게시글 및 댓글에 관해 강력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며 “향후 발생하는 위법 행위에 어떠한 합의나 선처 없이 엄중한 법적 조치를 취해 나갈 것을 분명히 밝힌다”고 못을 박았다.
이들은 ‘국가대표 기피’ 의혹에 대한 비난을 문제 삼고 있는 것으로 추측된다. 추신수는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로 병역 혜택을 받았음에도 국가대표팀에 참가하지 않았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혜택만 챙기고 의무는 외면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추신수는 여러 차례 의도한 것이 아니라고 해명해왔다. 지난달 17일에도 아내 하원미의 채널에서 KBO 자료와 함께 “구단의 거부로 출전이 불발됐다”며 국가대표로 나서지 못한 배경을 설명하기도 했다.
지난해 6월 은퇴 소식을 알린 그는 현재 프런트로 활약하고 있으며, 지난 3일 시즌 1의 막을 내린 채널A 스포츠 버라이어티 예능 ‘야구여왕’에 감독으로 합류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추신수는 방송인 하원미와 지난 2004년 결혼해 슬하에 2남 1녀를 뒀다. 두 사람은 2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서로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며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의 면모를 이어가고 있다.



배효진 기자 / 사진= TV리포트 DB, 채널A ‘야구여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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