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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최민준 기자] 그룹 빅뱅의 멤버들이 잇따라 솔로 컴백 소식을 전하며 가요계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최근 첫 정규 앨범 발매를 알린 탑에 이어, 이번에는 태양이 개인 계정 게시물을 전면 삭제하는 파격적인 행보로 컴백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태양은 최근 자신의 계정에 있던 모든 게시물을 삭제한 뒤, 오직 ‘QUINTESSENCE(정수·본질)’라는 단어가 담긴 게시글 하나를 공개해 팬들의 궁금증을 폭발시켰다. 그는 이 단어에 대해 “내 마음에 오래 남아 있던 것이자, 지금 이 시대에 가장 필요한 단어”라고 정의하며 이번 신보에 담긴 남다른 철학을 시사했다.
함께 공개된 장문의 메시지에서 태양은 더욱 깊은 속내를 털어놨다. 그는 “사랑과 기쁨, 나의 모든 열정을 쏟아부었지만, 그 과정에서 내 안의 광기와도 마주해야 했다”며 창작의 고통을 고백했다. 이어 “이것이 단순히 음악처럼 들릴 수도 있지만 그 이상일 수 있다”며 이번 작업이 단순한 앨범 발매를 넘어선 예술적 탐구의 과정임을 암시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보이지 않는 것”이라는 마지막 문구는 그가 이번 컴백을 통해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의 무게감을 더한다.
이러한 태양의 행보는 앞서 솔로 컴백을 선언한 탑의 소식과 맞물려 더욱 주목받고 있다. 탑은 오는 3일, 데뷔 후 첫 솔로 정규 앨범인 ‘다중관점’을 발매한다. 직접 프로듀싱을 진두지휘하며 공을 들인 만큼, 탑만의 독보적인 아우라와 음악적 변신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2023년 팀을 탈퇴한 탑과 여전히 솔로 아티스트로서 굳건한 입지를 다지고 있는 태양이 각자의 길에서 어떤 음악적 결과물을 내놓을지 글로벌 팬들의 이목이 쏠린다.
특히 최근 YG엔터테인먼트가 “2026년 데뷔 20주년을 맞아 빅뱅 멤버들과 공연 개최를 합의했다”고 밝힌 상황에서, 멤버들의 릴레이 솔로 활동은 20주년 완전체 프로젝트를 향한 예열 작업으로 풀이된다. 2023년 EP ‘Down to Earth’ 이후 다시 한번 본질을 찾아 나선 태양의 새로운 음악이 가요계에 어떤 파장을 일으킬지 귀추가 주목된다. 태양은 배우 민효린과 2018년 결혼을 했으며 지난 2021년 아들을 품에 안았다.



최민준 기자 / 사진= TV리포트 DB, 태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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