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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최민준 기자] 배우 한가인이 상위 1% 영재 자녀를 둔 ‘학구열 맘’답게 수준급 중국어 실력을 선보이며 대륙의 마음까지 사로잡았다.
지난 19일 채널 ‘자유부인 한가인’에는 상하이 현지에서 유명 인플루언서와 만남을 가진 한가인의 에피소드가 공개됐다. 이날 한가인은 약 560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중국의 대형 왕홍 ‘백설’과 대면했다. 백설은 한국 팬들 사이에서 ‘에스파 닝닝 닮은꼴 예쁜 팬’으로 알려진 화제의 인물이다.
가장 눈길을 끈 것은 한가인의 능숙한 외국어 구사 능력이었다. 한가인은 백설과 마주 앉아 거침없는 중국어로 대화를 이어가 현지인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이에 백설은 “중국말을 너무 잘하신다”며 감탄을 금치 못했고, 오히려 백설이 한국 드라마로 배운 한국어로 답하며 두 사람이 각자의 모국어가 아닌 상대방의 언어로 소통하는 이색적인 광경이 연출됐다.
한가인의 이러한 ‘언어 천재’ 면모는 이미 예견된 바 있다. 그는 지난해 자신의 계정을 통해 HSK(중국어능력시험) 문제집을 형광펜으로 빼곡히 채워가며 공부하는 ‘열공’ 근황을 전해 화제를 모았다. 학창 시절 수능 400점 만점에 380점을 기록하고 전교 1등을 차지했던 원조 ‘뇌섹녀’다운 학구열이 여전히 빛을 발하고 있는 셈이다.
이러한 엄마의 유전자를 그대로 물려받은 자녀들의 근황도 재조명되고 있다. 한가인의 딸 제이 양과 아들 제우 군은 모두 영재 검사에서 상위 1%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언어 영재로 알려진 첫째 딸은 40개월 무렵 한글과 영어를 독학으로 뗐으며, 현재 서울 소재 국제학교에 재학 중이다. 한가인은 과거 인터뷰에서 “아이들이 책을 많이 읽어 사자성어도 많이 알고 문어체로 대화한다”며 자부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2005년 배우 연정훈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둔 한가인은 본업인 배우 활동은 물론, 자녀 교육과 자기 계발까지 완벽하게 해내는 ‘슈퍼맘’의 본보기를 보여주고 있다. 시대를 풍미한 미모에 지성까지 겸비한 그가 앞으로 보여줄 또 다른 도전에도 대중의 관심이 쏠린다.




최민준 기자 / 사진= TV리포트 DB, 한가인, 채널 ‘자유부인 한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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