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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정대진 기자] 성폭행 혐의로 검찰에 송치된 뮤지컬 배우 남경주의 과거가 파묘되고 있다.
지난해 한 여성을 상대로 성범죄를 저지르다 현장에서 검거, 지난달 검찰에 송치된 뮤지컬 배우의 정체가 남경주로 밝혀졌다. 이 사실을 알게 된 누리꾼들은 그의 과거 행적을 수면 위로 올렸다.
특히 눈에 띄는 것은 남경주가 ‘삼청교육대’에 끌려갔던 일화다. 2009년 4월 남경주는 KBS ‘박중훈쇼, 대한민국 일요일밤’에 출연해 직접 그 사실을 고백했다. 방송 당시 그는 “학교에서 지도하기 힘든 학생 2명씩 보내게 돼 있었는데, 고학년이 저학년을 때리는 것을 내가 말리다 파출소에 가게 됐고, 삼청교육대로 끌려갔다”고 말했다.
이듬해인 2010년에는 남경주의 친형이자 뮤지컬 배우인 남경읍에게서도 같은 이야기가 나왔다. 남경읍은 연극 ‘레인맨’ 제작발표회를 통해 “동생이 사고뭉치였다. 고등학교 3학년 신분으로 삼청교육대까지 갔다 왔을 정도다. 경주와 같은 고등학교에 다닌 데다 종교부장까지 한 나는 동생 때문에 매일 혼났다”고 폭로했다. 누리꾼들은 친형마저 혀를 내두를 정도로 범상치 않은 학창 시절을 보낸 남경주를 향해 “사람 고쳐 쓰는 거 아니다”, “본성 어디 안 가네”, “소름 돋는다”라며 실망감을 드러냈다.
삼청교육대 일화와 더불어 남경주의 음주 운전 및 무면허운전 전과도 재조명됐다. 남경주는 지난 2002년 음주 운전으로 인한 벌점 초과로 면허가 취소된 바 있다. 1년 만인 2003년에도 같은 이유로 면허가 취소됐는데, 당시 그는 “급한 용무가 있어서 어쩔 수 없이 운전했다”고 해명했다. 또한 2004년에는 무면허 상태로 어머니의 차를 운전하다 경찰에 불구속 입건됐다.
앞서 11일 남경주가 위력에 의한 간음 혐의로 지난달 검찰에 송치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남경주는 혐의를 부인했으나, 피해자 진술을 토대로 혐의가 인정된다고 판단한 경찰이 서울중앙지검에 송치했다. 해당 사실 보도가 잇따르자, 남경주는 개인 소셜미디어 계정을 폐쇄했다.




정대진 기자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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